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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 전경 |
AI 팩토리 프로젝트는 제조 현장의 방대한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실시간 분석해 로봇·장비·센서를 자동 제어하는 미래형 스마트공장 모델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코넥은 이번 선정으로 국비 34억 원, 지방비 7억 원을 포함한 총 52억 원을 투입해 생산성과 품질 안정성을 강화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자동차부품 주조 공정 데이터를 분석하고 품질 예측 및 결함 진단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코넥을 중심으로 연구기관과 인공지능 개발기업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되며, 서산시는 이를 통해 지역 산업 전반에 AI 기반의 제조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 기업·연구소·대학이 참여하는 산학연 협력 체계가 강화되면서 품질·생산성·에너지 효율 향상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인공지능 기술 도입은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형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코넥 관계자는 "이번 AI 팩토리 프로젝트를 계기로 스마트 제조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현장 혁신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AI 기반 제조혁신은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 향상뿐 아니라 국가 전체 산업구조 고도화에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서산 코넥의 성공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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