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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진로융합교육원 조감도. 대전진로융합교육원 제공 |
대전진로융합교육원은 중구 문화동 옛 충남교육과학원 자리에 부지 면적 9191㎡·연면적 8845㎡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총사업비 344억 원이 투입됐다. 당초 개원은 10월로 예정했으나 일부 공정에 시간이 필요해 11월 개원으로 미뤄진 상태다.
대전진로융합교육원은 대전 학생들이 미래 진로를 보다 자기주도적으로 찾을 수 있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진로교육을 강화하면서다.
대전진로융합교육원은 크게 ▲학교 진로교육 통합 지원 ▲학생 개별 맞춤형 진로·진학 서비스 제공 ▲교육공동체 진로교육 역량 강화 ▲지역사회 현장 진로체험 허브 역할 수행이라는 네 가지 과제를 설정했다.
학교 진로교육 통합지원은 초·중·고등학교 진로 기반 학교교육과정 운영 지원, 자유학기제·진로연계교육 운영 지원, 진로인식-진로타색-진로설계의 진로발달과업 전 영역 통합 지원, 현장 중심 진로·진학지도 지원 체계 수립 등을 한다.
학생 개별 맞춤형 진로·진학 서비스 제공은 학생 맞춤형 진로검사와 상담 운영, 고입·대입 진로·진학 지원, 고교학점제 진로·학업 설계 지원, 진로·진학교육 콘텐츠 개발·보급, 진로취약계층·학교급 전환기 진로캠프 운영 등을 실시한다.
교육공동체 진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초·중등 교원 진로·진학 역량 강화와 진로전담교사 진로교육 전문성 제고를 지원한다. 학생의 자기주도적 진로개발역량강화 지원과 학부모 대상 진로·진학 아카데미나 특강을 운영한다.
지역사회 현장 진로체험 허브 역할 수행은 지역사회 연계 현장체험 통합 지원 시스템 운영과 지역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대전진로진학센터 통합 협력체계 구축 등을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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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진로융합교육원 내부 모습. 대전진로융합교육원 제공 |
진로상담·진로설계는 세부적으로 진로검사·상담, 진학상담, 고교학점제·진로학업설계,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설계, 진로설계 집단상담 프로그램, 직업계고 정보제공으로 구성됐다.
이중 진로상담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교 밖 청소년 중 학생과 학부모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다. 진로(학습) 심리검사 기반 개인 맞춤형 진로상담을 실시하고 개인·집단·가족 등 다양한 수요자 맞춤형 진로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학상담은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교 밖 청소년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고교학점제 진로·학업설계는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정보 탐색과 상담을 제공한다. 과목별 교과서와 과목선택 안내서 등을 공유하고 실제 학업 설계와 과목 선택 상담을 통해 과목 이수와 학업계획서 작성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초등학교 6학년 대상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 설계와 집단상담 프로그램인 중학교 1학년 대상 꿈다짐 진로설계, 중학교 3학년 대상 꿈키움 진로설계를 운영한다. 대전 13개 직업계고에 대한 자료를 상설 전시하고 매년 진학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진로체험은 교육원 내 진로체험마을을 통해 학기 중과 방학 중 이용할 수 있다. 진로체험마을은 6개 마을 12종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마을·영상미디어마을·웰빙복지마을·바이오환경마을·AI미래마을·창업경영마을로 각 분야를 체험을 제공한다.
이밖에 꿈자람·꿈이음 프로그램과 연계한 우리마을 진로 체험, 초·중·고 희망학교 대상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체험, 미래교육 클러스터 진로체험, 신산업 직업계고 진로체험, 진로캠프,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동부2·서부2 위탁) 등을 실시한다.
학교 진로·진학 교육은 초·중등 교원 진로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비롯해 대입지도 역량 강화 연수, 학교 관리자 진로·진학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각각 운영한다. 또 초·중등 교원 대상 진로·진학 학습공동체 운영과 진로·진학교육 연구회 운영, 진로·진학 컨설팅 운영, 대입 면접 지원, 진로·진학교육 콘텐츠 개발·보급, 교육 공동체 대상 진로·진학 지원 통합 플랫폼 구축, 중·고등학교 학생 진로동아리 운영, 진로·진학 설명회와 학부모 진로교육 아카데미 운영, 진로·진학 박람회 등을 할 계획이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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