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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금산 지역의 환경 보전과 생태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중앙내수면연구소가 기증한 민물고기는 흰줄납줄개, 칼납자루, 쉬리, 돌고기, 줄납자루, 피라미, 참붕어 등 총 7종의 토종 민물고기다.
이들 어종은 우리나라 하천 생태계의 건강성을 대표하는 주요 종들로 교육 현장에서의 생물 다양성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오현주 소장은 "토종 민물고기는 우리 생태계의 소중한 자산이며, 미래 세대에게 그 가치를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기증이 생태환경교육의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원 교육장은 "학생들이 직접 살아 있는 생물을 관찰하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교육지원청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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