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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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 개소

지역 중소기업 베트남 시장 진출 본격화… 첫 사업으로 수출상담회 개최

  • 승인 2025-10-13 07:54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 베트남 하노이서 K뷰티 마케팅 행사 개최
청주시가 13일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열었다. K뷰티 마케팅 행사에서 이범석 청주시장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1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베트남 시장 개척에 나섰다.

시는 청주시 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와 수출 기반 강화, 베트남 주요 도시와의 국제교류를 위해 올해 2월부터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추진해 왔다. 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로 행정·경제·문화의 중심지이자 한국 화장품과 소비재의 수요가 높은 도시여서 전략적 거점으로서의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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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K뷰티 마케팅 행사를 열고 있다. 이범석(오른쪽) 청주시장이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제공)
이날 오전 시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청주상공회의소 차태환 회장,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 원장 등 주요 인사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노이 참빛타운에 위치한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에서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후 하노이 그랜드플라자 연회장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청주시와 교류 중인 현지 정부기관 관계자, 현지 경제기관 관계자, 자화전자, 오리온, 코엠엑스 등 베트남에 진출한 청주 기업 관계자, 현지 기업 관계자 등 13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사무소 개소를 축하하며 양국 간 경제 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를 나눴다.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는 앞으로 △현지 시장 조사 △바이어 발굴 △수출 상담 및 각종 수출지원사업 추진 △청주기업 제품 홍보·마케팅 활동 △베트남 주요 도시와의 국제교류 업무 추진·지원 등을 통해 베트남과 국제통상·교류의 중심 채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시는 개막식과 함께 같은 장소에서 해외통상사무소의 첫 공식 사업으로 중소기업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청주상공회의소와 함께한 수출상담회에는 △(주)사임당화장품 △아로마아로넷 △(주)여우리 △(주)화니핀코리아 △(주)라파엘 △(주)지엘캄퍼니 등 화장품 전문기업을 비롯해 △전자 코일 어셈블리 및 전자개폐기 전문기업 케이에스테크(주) △차선분리대 및 자동천공기 전문기업 ㈜충청 △숙취해소 음료 전문기업 ㈜동해바이오 △홍삼 제품 전문기업 화인진생에프티 등 청주시 유망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상담회에서 무역 대표단은 베트남 현지 바이어들과 1대 1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구체적인 거래 조건과 협력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는 청주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밀착형 지원과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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