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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금산군연합회(회장 김창섭)는 13일 금성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금성면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 200만 원 상당의 현물을 기탁했다.
이 단체는 미래 농업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 농업인 가족화합대회 등 지역사회 농업 발전은 물론 기탁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돕고 있다.
김창섭 회장은 "지역 주민 모두가 따뜻한 추석 명절을 지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금산군치매안심센터는 같은 날 충남금산지역자활센터 금산군 푸드뱅크의 후원을 통해 마련된 물품을 치매환자 사례관리 대상 어르신 50여 명에게 전달했다.
푸드뱅크는 다양한 식품과 생활용품을 꾸준히 지원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번 후원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홍삼 제품 35세트를 지원했다.
센터 관계자는 "푸드뱅크의 지속적인 나눔으로 치매 환자분들께 다양한 지원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한국나눔연맹도 13일 금산군청에서 어려운 이웃 돕기 추석 물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 임정희 (사)한국나눔연맹 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기탁 물품은 6900만 원 상당 생필품으로 추석 명절 전에 10개 읍면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사)한국나눔연맹은 1992년 2월 개관한 비영리 법인으로 정부의 지원 없이 순수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운영되며 전국의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과 생활환경 개선 등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2년부터 금산군에 정기적인 기탁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추석 기탁분을 포함해 지금까지 누적 기탁액은 2억9500만 원에 달한다.
이 외에도 금산군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관 단체의 기탁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큰 힘이 됐고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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