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중증질환 소아청소년에게 완화의료 알리기 캠페인

  • 사회/교육
  • 건강/의료

충남대병원, 중증질환 소아청소년에게 완화의료 알리기 캠페인

  • 승인 2025-10-14 17:40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소아청소년_완화의료_바로알리기_캠페인_열어(사진)
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가 중증질환의 소아청소년에게 고통을 낮추는 완화의료 소개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충남대병원 제공)
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센터장 임연정 교수)는 14일 소아동 1층 로비에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바로 알리기 캠페인'을 열었다. 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는 2020년 3월부터 보건복지부로 지정받아 '늘봄나래'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 중증질환으로 진단받은 만 24세 이하의 환자에게 고통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완화의료 돌봄을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은 중증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들에게 소아청소년 완화의료가 제공하는 다양한 돌봄의 가치를 알리고, 돌봄이 필요한 이들이 제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치료 중인 환아와 가족들은 물론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포토부스 팝업행사와 풍선아트, 리플릿 배부 등을 통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임연정 센터장은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는 중증 질환 진단 초기부터 치료팀과 협력해 전문적인 돌봄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이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도움이 필요한 환아와 가족들이 적절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통로가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는 환아들의 '삶'에 집중하는 돌봄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세계백화점 앞 10중 추돌사고… 16명 사상
  2. 천안시, 11월 '단풍' 주제로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
  3. 남서울대, '제5회 국제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4. 천안법원, 교통사고 후 허위 진술로 범인도피 도모한 연인에게 '철퇴'
  5. 천안법원, 투자자 기망한 60대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자 '징역 2년 8월'
  1. 한기대 '신기술.첨단산업분야 인재양성 콘퍼런스' 개최
  2. 천안시, 지역사회치매협의체 회의 개최
  3.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심포지엄 성료
  4. 백석대, 한·일 노인복지 현장교류 프로그램 개최...초고령사회를 넘어 미래로
  5.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해바라기센터 등 방문… 직원 격려

헤드라인 뉴스


대청호 녹조 가을철 더 매섭다…기상이변 직접 영향권 분석

대청호 녹조 가을철 더 매섭다…기상이변 직접 영향권 분석

대청호에 녹조가 사라지지 않고 추동 수역에서는 11월 현재 오히려 한여름 수준의 '경계'단계가 유지 중으로, 지난 10년간 녹조 발생이 갈수록 악화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체에 가깝게 오랫동안 정체하는 대청호가 다른 상수원보다 수온상승과 가을 폭우 등의 기상이변에 더욱 취약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11월 7일 금강유역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청호 문의수역에서 이뤄지는 녹조 제거 활동을 공개하고 녹조발생 저감에 지역사회 협조를 요청했다. 이곳 문의수역은 7월 31일 조류경보제 중 관심 단계가 처음 발령됐고, 8월 7일 회남수역까..

국민의힘 대전시당, 논평전 강화 시도 눈길… 지선 앞 여론전 선점?
국민의힘 대전시당, 논평전 강화 시도 눈길… 지선 앞 여론전 선점?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이은권 위원장 체제 전환 후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공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주요 인사들에 대한 공격을 통해 여론전을 주도하겠다는 의도로 읽히는데, 전임 대변인단 때와 달리 현안별 세심한 대응과 공당 논평에 맞는 무게감을 높여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7~8일 민주당 박정현 대전시당위원장과 허태정 전 대전시장을 겨냥한 논평을 냈다. 날짜별론 7일에 2개, 8일에 1개의 논평이 나갔다. 우선 박 위원장을 향해선 특정 국가나 국민 등 특정 집단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지역 정부가 지역소멸 우려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광역권(5극 3특)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광역급행철도(CTX) 등 광역교통망 구축에서 수도권 빨대 효과를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청권은 국토 중심에 있어 광역교통망 구축에 유리하지만, 수도권에 인접해 자칫 지역 자원이 수도권으로 빨려들어 갈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선 광역교통망을 지역 주도형으로 구축 균형발전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전시와 대전연구원 주최로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열린 '2025 대전 정책엑스포'의 '새 정부 균형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