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창군보건소 전경 |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보건소는 최근 AI-IOT 기반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 참여자 198명을 대상으로 4가지 분야(신체활동 실천현황, 식생활 실천현황, 만성질환 관리현황, 허약평가)에 대한 사전 사후 건강요소를 확인했다.
![]() |
고창군이 진행한 AI기반 건강관리 사후 건강체크를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특히, 고혈압 및 당뇨 질환자의 자가 측정률이 크게 향상됐다. 고혈압 질환자의 자가 측정률은 15.8%에서 92.5%(5.8배 증가), 당뇨 질환자의 자가 측정률은 47.2%에서 88.7%(1.8배 증가)로 크게 늘었다. 이는 대상자들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며, 자기 주도적으로 질환 관리 역량을 크게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99.7점에 달하는 높은 만족도로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어 내년에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AI-IOT기반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은 '오늘 건강' 모바일 앱과 스마트 기기(손목 활동량계 외 3종)를 활용하여 6개월 동안 보건소 전담인력이 대상자 개별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월 2회 자조 모임 형태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건강 보충 식품 지급하는 등 주민들의 건강관리 실천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다양한 건강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만성질환 합병증 검사, 심뇌혈관질환 건강체크 프로그램, C형간염 골밀도 검사, 노인 맞춤형 구강 관리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한의학 건강관리 교육 등 통합적인 건강 증진 서비스도 제공됐다.
유병수 고창군 보건소장은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