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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의원, 박상혁교수, 한명숙의원, 권오규의원이 지역화폐 정책연구 최종 보고회를 마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제천시의회 제공) |
이번 보고회는 김수완 의원을 중심으로 한명숙, 권오규 의원이 참여해 제천화폐의 구조적 개선과 지역 내 경제 순환 강화를 목표로 수행한 연구의 마무리 자리였다. 연구용역은 사단법인 국제융복합연구원(원장 박상혁, 중원대학교 교수)이 맡았다.
박상혁 원장은 이날 발표에서 제천화폐의 가맹점 분포, 결제 유형별 이용 행태, 지역 간 접근성, 도농 간 공간 불평등 분석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개선안을 내놓았다.
주요 제안으로는 ▲결제 방식별 차별화된 정책 추진 전략 ▲공간 클러스터링을 활용한 지역 특화 발전 방안 ▲도농 상호보완적 균형발전 모델 ▲관광·복지·농촌정책과의 융합 운영 방안 등이 포함됐다. 특히, 같은 예산으로 더 큰 경제적 효과를 낼 수 있는 '효율형 정책 구조'가 핵심으로 부각됐다.
김수완 의원은 "이번 연구는 데이터 기반의 정책 제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도농 간 균형발전은 물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폐 모아 꿈 more'는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화폐정책 연구와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 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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