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우송학원 창립 71주년 기념식 개최

  • 사회/교육
  • 교육/시험

학교법인 우송학원 창립 71주년 기념식 개최

  • 승인 2025-10-15 17:02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김성경 명예이사장 기념사
우송학원 창립 71주년 기념식 개최 모습 (사진=우송대 제공)
학교법인 우송학원(이사장 김종현)은 10월 15일 오후 2시 우송예술회관에서 창립 7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13명과 교원 2명, 재학생 13명, 졸업생 15명, 동문 2명에 대한 자랑스러운 우송인상과 교원 10명, 직원 5명에 대한 특별공로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앞서 9월 25일, 우송학원은 카자흐스탄 정부의 지원을 받아 설립한 해외캠퍼스(Woosong University Kazakhstan; WSUK)의 개교식을 개최했다.

WSUK는 AI·빅데이터를 시작으로 소프트웨어 공학 등 IT 관련 전공을 개설했다. 우송학원의 71년의 교육 노하우와 선진화된 특성화, 글로벌 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카자흐스탄의 IT 전문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올해로 개교 30주년을 맞이한 우송대(총장 진고환)는 세계적 권위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영국의 '타임스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 THE)'이 발표한 '2026 THE 세계대학평가(THE World University Rankings 2026)'에서 세계대학랭킹(1201-1500위)에 진입했다.

특히 '국제화 역량'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는 91개국 유학생 3000여 명이라는 실적으로 증명되는 국제화 교육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라고 우송학원은 평가했다.

이날 기념식에 이어서 우송학원 창립 71주년을 축하하는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의 컬처데이(Culture Day) 축제가 펼쳐졌다. 한국 학생들과 91개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은 수 개월간 연습한 자국의 민담이나 전설, 신화 속 이야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한 공연을 선보여 한무대에서 서로 다른 문화가 어우러지는 글로벌 축제가 됐다.

학교법인 우송학원 김성경 명예이사장은 "우송학원 창립 71주년을 맞아 카자흐스탄에 개교한 WSUK는 세계를 향한 AI 인재양성의 새로운 도전과 출발이자, 우송의 71년 교육 노하우의 성과"라며 "우송을 응원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특성화 70년, 글로벌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유학생 5000명, 글로벌 대학'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울공항 인근 도심 상공 전투기 곡예비행... 안전불감증 도마
  2. <속보>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별세
  3. 차기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화 시작? 5명 한 자리에
  4. 포스트시즌 준비하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
  5. [춘하추동] 문화유산 회복 운동에 있어 재외동포의 역할
  1. [2025 대전교육청 학력신장] 창의융합형 수업으로 미래 역량 씨앗 키우는 대전태평중
  2. 충남대병원, 중증질환 소아청소년에게 완화의료 알리기 캠페인
  3. 굿잡 일자리박람회 성료…취업열기 ‘후끈’
  4. [홍석환의 3분 경영] 지금 그리고 변화
  5. "거점 국립대만 키우나…" 비수도권 사립대 불안감 심화

헤드라인 뉴스


육사 지방이전 또 불붙나…충청 유치 선제대응 시급

육사 지방이전 또 불붙나…충청 유치 선제대응 시급

한 동안 불붙었다가 사그라들었던 육군사관학교 지방 이전 주장이 올 국정감사에서 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여권 일각에서 국가균형발전 등 차원에서 당위성을 재차 설파한 것인데 이를 지렛대로 '국방수도' 충청권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지역 역량을 모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용인갑)에 따르면 전날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내란청산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서울 노원구에 있는 육군사관학교의 지방이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육사는 61년의 박정희 쿠데타, 80년의 전두환 쿠데타 12·3..

코스피 종가 기준 최고가 경신... 3657.28에 장 마감
코스피 종가 기준 최고가 경신... 3657.28에 장 마감

미중 무역갈등 재격화 우려 속에서도 상승 출발, 3600선을 재탈환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코스피가 종가 기준 최고가마저 경신했다. 15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95.47포인트(2.68%) 오른 3657.28로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18.83포인트(0.53%) 오른 3580.64로 개장한 이후 꾸준히 고점을 높여갔고, 장 막판 한때 3659.91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는 전날에도 장 중 한때 3646.77까지 상승, 직전 장중 최고치(3617.86·10월 10일)를 갈아치웠으나 이후 급락해 3561.81로 장을..

`한국의 루스벨트`…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별세
'한국의 루스벨트'…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별세

'한국의 루스벨트'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이 15일 별세했다. 향년 67세. 고인은 1958년 대전에서 태어나 대전중, 충남고, 충남대를 졸업했다.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24기)를 수료한 뒤 변호사로 활동하다 현실 정치에 뛰어들었다. 17대 총선에서 대전 유성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한 후 21대까지 내리 5선을 지냈다. 유성은 물론 대전, 나아가 충청발전을 위해 힘썼고, '법의 정의'를 지키고 소외계층과 사회적약자를 위한 지원에도 앞장섰다. 2023년 12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이듬해 1월 국민의힘에 입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포스트시즌 준비하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 포스트시즌 준비하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

  • 굿잡 일자리박람회 성료…취업열기 ‘후끈’ 굿잡 일자리박람회 성료…취업열기 ‘후끈’

  •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 가을비 머금은 화단 가을비 머금은 화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