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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우리병원이 2026년 건강체조달력을 제작해 무료 배포한다. 박우민 병원장이 달력을 보이고 있다. (사진=대전우리병원 제공) |
이번 2026년 달력의 주제는 '건강한 우리의 일상생활'로, 10대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일상 속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10분 척추·관절 예방운동'으로 구성됐다. 목·등·허리 디스크와 협착증은 물론, 어깨·무릎·엉치·발목의 염좌, 골절, 관절염 등 연령대별 다빈도 질환을 분석해 부위별 맞춤형 운동법을 제시했다. 직장이나 가정, 학교에서 업무 전후 10분만 투자해도 실천 가능한 동작들로 구성되어 실용성이 높다.
이번 달력 제작에는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해 물리치료사와 운동처방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달력은 벽걸이형과 탁상형 두 가지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벽걸이형은 절취선을 따라 지난 달을 떼어내면 운동책자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전우리병원의 건강체조달력은 2013년 1만5000 부로 시작된 배포량은 2025년 기준 2만4000부에 달할 정도로 지역민들의 호응이 높다. 2026년 건강체조달력은 10월 17일부터 11월 14일까지 대전우리병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는 11월 3일부터 우편 발송 또는 병원 방문 수령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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