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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대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대전광역시협의회가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덕대 제공 |
대전지역 136개 지역아동센터를 아우르는 대전시협의회는 돌봄·교육·복지 현장을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대표 협의체로, 지역 아동 돌봄체계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주관한 대덕대 평생교육원 생애주기지원센터는 영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생애단계별 진로·자립을 지원하는 원스톱 거버넌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이주배경 아동, 정서지원이 필요한 가족 등 돌봄 대상이 다양화됨에 따라 가족단위 통합서비스 체계와 현장 중심형 교육 협력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아동센터 소속 청소년 대상 진로·학습 프로그램 공동 운영 ▲종사자 대상 전문성 강화 교육 ▲시설 및 인적자원 상호 지원 ▲교육혁신사업과 연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덕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3년간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지역아동센터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차별화된 교육복지 모델 구축에 나선다.
이무영 대덕대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키우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돌봄기관과 교육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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