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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익금은 트리풀시티한빛어린이집에서 진행한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영아가 놀이의 주체가 되어 놀이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아이들이 재활용품 등 환경친화적인 열린 매체를 활용해 세상에 하나뿐인 놀잇감을 직접 만들고 판매하는 과정을 통해 자원 순환의 중요성과 지속 가능한 소비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배움의 장이 마련됐다.
전달식은 트리풀시티한빛어린이집에서 진행됐다. 전달된 후원금은 대전시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재원 아동 중 경제적 어려움 등 위기상황에 놓인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주혜란 트리풀시티한빛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서로를 아끼고, 함께 자라는 세상을 꿈꾸는 첫 이야기 모토의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아동을 살리는 어린이집 캠페인' 2호 어린이집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혜란 원장은 '"아이들이 놀이의 주체자가 되어 스스로 계획하고 확장해 나가며, 나눔에 직접 참여한 이번 경험이 사회를 바꾸는 작은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비록 'ESG'라는 단어는 아직 아이들에게 낯설 수 있지만, 그 핵심 가치는 놀이를 통해 충분히 느끼고 배울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심혜설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장은 "아동을 살리는 어린이집 2호로서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으로 아동들이 함께 자라는 세상을 꿈꿀 수 있도록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어린이집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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