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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병원 내원 시민들에게 말기 환자에 존엄성 지키는 완화의료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건양대병원 제공) |
'호스피스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기념일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연명의료결정법)'에 근거해 제정됐다.
건양대병원은 이날 완화의료 OX 퀴즈 이벤트를 통해 호스피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홍보물과 기념품을 배포해 환자와 보호자가 공감하고 긍정적 인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건양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말기 암 환자와 그 가족이 겪는 신체적·심리적·사회적·영적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다학제적 전문팀을 운영하고 있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성을 지키고 편안한 환경에서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돌봄을 제공한다.
조도연 센터장은 "호스피스와 완화의료는 남은 삶을 더 의미 있게 살아가도록 돕는 의료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이 평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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