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주원 대전경찰청장이 1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를 찾아 경기장 안전점검과 주변 질서유지를 점검했다.(사진제공=대전경찰청) |
16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앞서 13일 KBO(한국야구위원회), 한화이글스와 함께 플레이오프 암표 매매와 기초질서 위반 행위 집중단속 관련 회의를 실시했다.
경찰은 경기가 진행되는 17~23일을 집중 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범죄예방질서계, 사이버수사대, 기동순찰대, 기동대, 경찰서 질서계 등 가용 경찰 인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한화이글스와 협업해 온라인상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티켓 대량구매 등 불법 의심 거래행위의 증거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 또한 중고거래 사이트, 티켓 재판매 플랫폼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는 대전경찰청 범죄예방질서계·기동대·기동순찰대가 배치된다. 이들은 시민 안전 위협과 이륜차 인도주행·쓰레기 무단 투기 등 기초질서 위반 행위에 대해 강력 단속한다.
최주원 대전경찰청장은 16일 야구장을 찾아 이륜차 인도 주행 방지 음식물 드롭존 설치현장과 야구장 인근 초등학교 주차장 등을 점검했다. 최 청장은 "오프라인 암표 매매 행위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부정판매에 대해 적극 대응하겠다"며 "시민과 팬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경기 관람을 위한 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찬 기자 dde06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