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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포항 가을장미페스타' 홍보 포스터. |
행사는 가을의 낭만과 도심 속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바다와 장미의 만남'이라는 포항만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첫날에는 '어린이 장미그림그리기대회'를 시작으로 개막식, 장미그림그리기 및 장미굿즈 시상식, 청소년동아리·지역예술단체 공연, 장미 묘목 나눔행사 등이 이어진다.
어린이 장미그림그리기대회는 행사 현장에서 진행된다. 저학년(초1~3학년)과 고학년(초4~6학년) 각 50명은 사전 신청을 받아 참여한다.
심사는 현장에서 외부 전문가 3명이 직접 평가, 최우수 2명·우수 4명·장려 4명·입선 10명 총 수상자 20명을 선정한다.
지난달 열린 장미굿즈 디자인 공모전 수상자들과 함께 시상한다.
행사장에서는 ▲포항시 고유 품종(시화) 후보종 전시 ▲청소년·지역예술단체 공연 ▲다양한 체험·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장미사랑회의 '바다장미축제'와 (사)경북생명의숲이 주관하는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가 연계 개최돼 볼거리·즐길거리·참여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종합 가을축제로 꾸며진다.
26일에도 장미 스냅샷 촬영, 장미 풍선 만들기, 장미해설 프로그램 등 장미를 주제로 한 체험형 콘텐츠가 잇따른다.
포항의 대표 가을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영일대장미원은 도심 속 '가을 포토존'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신강수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장은 "봄 장미의 화려함과는 또 다른 파란 가을하늘 아래에서 피어나는 가을장미의 매력을 국내 유일의 '바다 장미정원' 영일대에서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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