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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청 전경<제공=밀양시> |
김도현 의원은 "지면 중심 홍보비가 과도하게 배분됐다"고 지적했다.
공보감사담당관 담당자는 "협약 언론사 비율에 따라 집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의원들은 "성과 분석 없이 예산만 집행되는 구조"라고 비판했다.
속기록에 따르면 일부 언론은 동일 기사로 중복 집행된 사례도 드러났다.
위원회는 "성과관리 지표를 만들어 시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공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담당자는 "내부 검토를 통해 지표화를 추진 중"이라 밝혔다.
홍보비는 행정 신뢰를 드러내는 척도다.
투명성은 금액이 아니라 기준에서 나온다.
성과 관리가 예산 설득력을 만든다.
행정 공정성은 집행보다 설명의 진정성에서 완성된다.
보도 신뢰는 광고가 아니라 원칙에서 시작된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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