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세계 기업가정신의 중심으로 도약한다

  • 전국
  • 부산/영남

진주시, 세계 기업가정신의 중심으로 도약한다

UN·미국·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리더 한자리에

  • 승인 2025-10-19 10:49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국제포럼 포스터
국제포럼 포스터<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에서 세계 기업가정신의 물결이 일어난다.

진주시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은 오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등에서 '2025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세계적 전환의 시대, 기업가정신의 역할'을 주제로 국내외 1000여 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다.

조직위원회는 유엔총회의장협의회, 미국 콜럼버스시, 세계중소기업협의회, 유타대학교 아시아 캠퍼스 등과 협력해 폭넓은 국제 세션을 구성했다.



전쟁과 기후 위기, 탈세계화와 디지털 전환 등 불확실한 시대에 기업가정신이 어떤 역할을 할지 논의한다.

26일에는 K-기업가정신 성지순례와 문화탐방, 환영 만찬이 진행된다.

27일 개회식에는 한승수 전 국무총리, 얀 카반 전 유엔총회의장, 윈슬로 사전트 전 미국 SBA 수석, 데이비드 스프로트 피터드러커 경영대학원 학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이어 '유엔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업가정신의 역할' 세션이 열려 세계 전직 유엔의장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대학총장 세션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와 연암공과대학교를 비롯해 미국·말레이시아 대학 총장들이 고등교육 속 기업가정신 확산 전략을 논의한다.

진주시와 콜럼버스시는 '섬김의 리더십과 지속 가능한 경제협력'을 주제로 한 세션을 통해 양 도시의 우호를 다진다.

한국경영학회는 故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대한민국 기업가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특별 세션으로 진행한다.

진주는 이번 포럼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기업가정신의 실험도시로 자리 잡는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법원, 유튜브 후원금 횡령 혐의 40대 여성 선고유예
  2. 캄보디아서 구금 중 송환된 한국인 70%, 충남경찰청 수사 받는다
  3. 천안시, 직원 대상 청렴·반부패 추가교육 실시
  4.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중대재해 근절 성실·안전시공 결의식' 개최
  5. 대만 노동부 노동력발전서, 한기대 STEP 벤치마킹
  1. 천안시, '정신건강의 날 기념' 마음건강 회복의 장 마련
  2. 천안시의회 이병하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등 2건 상임위 통과
  3. 천안동남소방서, 현장대응활동 토론회 개최
  4. 천안시 보건소, '영양플러스 유아 간식 교실' 운영
  5. 한화이글스의 가을…만원 관중으로 시작

헤드라인 뉴스


국감 중반전…충청 슈퍼위크 돌입 촉각

국감 중반전…충청 슈퍼위크 돌입 촉각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중반전에 돌입한 가운데 대전시와 세종시 등 충청권 시도를 포함한 지역 주요 피감 기관장들이 20일부터 줄줄이 증인대에 오른다. 내년 지방선거 앞 국감에서 기선 제압을 위한 여야 각축전이 금강벨트로 확전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충청권으로선 현안 이슈파이팅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다는 지적이다. 여야는 지금까지 올 국감에서 조희대 대법원장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등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두고 정책이 실종된 채 정쟁을 벌이며 '막말 국감'을 자초하고 있다. 한껏 가팔라진 여야 대..

국감서 혹독한 평가 우주항공청, 대전에 연구개발 역량 집중해야
국감서 혹독한 평가 우주항공청, 대전에 연구개발 역량 집중해야

개청한지 1년 반이 지난 우주항공청이 국정감사에서 혹독한 평가를 받는 가운데 '우주항공 5대 강국 도약'을 위해선 대전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는 우주항공청의 운영 체계와 인력 구성 등 조직 안정성과 정책 추진력 모두 미흡하다는 질타가 쏟아졌다. "전문가들은 우주청의 구조적 한계로 '예산 부족'을 꼽는다. 올해 우주항공청 예산은 약 9650억원으로, 1조원에도 미치지 못한다. 모든 분야를 포괄하기엔 역부족인 규모다. 여기에 입지 문제도 크다. 우주청..

대전창작센터, 원로 예술인 특화 전시관으로 전환
대전창작센터, 원로 예술인 특화 전시관으로 전환

대전 미술의 창작 공간이던 대전창작센터가 20년 여정의 마침표를 찍고, 원로예술인 특화 전시관으로 전환된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창작센터는 옛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청지원 건물로 故배한구(1917~2000) 선생이 설계한 것으로 등록문화재 10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대표적인 한국 근대건축으로 평가받는다. 2005년 대전시립미술관은 한남대 건축학과 한필원 교수와 협력한 프로젝트 전시 <산책-건축과 미술>을 통해 문화시설로서의 재생 기능성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돌입, 2008년 문화재청(현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관리전환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 나에게 맞는 진로는? 나에게 맞는 진로는?

  •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