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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완(오른쪽 맨뒤) 부교육감 등 대전교육청 현장점검단이 이차전지 제조기업 유뱃에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 |
유지완 부교육감 등 교육청 점검단은 17일 이차전지 제조기업 (주)유뱃을 방문해 실습 여건을 살피고 학생과 기업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었다.
점검단은 기업 대표, 기업 현장교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실습 운영 체계, 안전관리 현황, 학생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안전교육 실시 여부와 보호장비 착용 여부, 환기 설비 상태 등 안전요소를 확인하고 실습생으로부터 근무환경과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날 점검은 대전교육청이 추진 중인 '안전한 현장실습 운영 및 점검 계획'에 따른 것으로 현재 대전직업계고 학생이 실습 중인 모든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실태 점검은 2026년 2월까지 진행된다.
각 학교에선 현장실습 기업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정지 순회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유지완 대전교육청 부교육감은 "현장은 또 다른 교실이며 안전은 수업의 첫걸음"이라며 "교육청은 산업체와 함께 학생들의 권익이 보장되고 안전이 최우선 되는 현장실습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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