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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K-문화산업학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2025 연산 대추문화 축제'에 서포터즈로 참여해 지역문화 확산과 국제 교류 활성화에 기여했다. /건양대 제공 |
이번 축제는 17일부터 19일까지 다양한 문화 공연과 전통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K-문화산업학과 소속 베트남 유학생 서포터즈들은 베트남 관람객을 위한 통역과 안내를 맡아 현장 소통을 지원했다.
유학생들은 연산백중놀이 전시 체험관에서 농악꽃모자 만들기, 용깃발 색칠하기 등 전통문화 체험에 직접 참여하며 지역문화를 체감했다. 또 조선 체험존에서는 전통 의상과 세시풍속을 배우며 한국의 공동체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들은 SNS를 활용해 축제 현장을 홍보하고 논산 지역 거주 외국인 주민들에게 축제 정보를 통역·전달하며 지역사회와 외국인 공동체를 잇는 역할을 수행했다.
응웬 응옥 쿠에(베트남·2학년) 학생은 "수업에서 배운 한국 문화 산업의 이해를 실제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제에 참여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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