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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20일 청양군을 방문해 청양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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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청양군을 방문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김돈곤 청양군수와 청양군청에서언온 간담회를 하고 있다.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0일 청양군을 방문해 도정 현황을 공유하고 청양 군정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민선 8기 4년 차를 맞아 진행하는 도지사 시·군 순방 일정의 하나로 김 지사는 이날 청양 언론인 간담회를 시작으로 군민과의 대화, 고령자복지주택, 119복합타운 등 주요 현장을 차례로 점검했다.
문예예술회관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는 도정 성과·건의사항 처리 결과 보고, 김돈곤 군수 환영사, 김태흠 도지사 인사말, 군민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김돈곤 군수는 환영사에서 "'힘쎈 충남'이라는 도정 비전이 청양군민의 일상 속으로 깊이 스며들고 있다"며 "군의 주요 현안과 중장기 과제 해결을 위해 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경제혁신타운과 충남도립 파크골프장 조성, 칠갑타워 개관, 도 단위 공공기관 유치 등 군이 추진 중인 대형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이들 사업이 청양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태흠 도지사는 "행정의 목적은 군민의 하루를 바꾸는 것"이라며 "청양의 주요 현안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추모공원 봉안당 증축, 청양 일반산업단지 조성 지원, 충남형 도시·농촌형 리브투게더 사업 조속 추진 등이 건의됐다. 김 지사는 "청양의 현안 하나하나가 군민의 삶과 직결된다"며 "도와 군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돈곤 군수는 "힘쎈충남과 작지만 강한 청양은 협력으로 완성된다"며 "오늘 논의된 정책과 제안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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