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RISE사업단, 국방·보훈 체험으로 ‘꿀잼도시 대전'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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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대 RISE사업단, 국방·보훈 체험으로 ‘꿀잼도시 대전' 활짝

전국 가족단위 시민 45명 참여… 대전 호국명소 탐방·리더십 체험 프로그램

  • 승인 2025-10-20 17:25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국방 리더십
대덕대 라이즈사업단은 10월 17~18일 '국방 호국보훈 리더십 캠프'열고 전국 가족단위 참가자들에 국방 리더십 강연(왼쪽)과 신채호 선생 생가 방문 등을 진행했다. /대덕대 제공
'꿀잼도시 대전'이 이번엔 보훈의 길을 열었다.

대덕대 RISE사업단은 10월 17~18일 '국방 호국보훈 리더십 캠프'를 열고 초·중·고 학생을 둔 전국 가족 단위 시민 45명을 초청해 대전의 호국명소를 잇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대전형 라이즈사업의 지역현안 해결 과제 '꿀잼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서울·경기권 12명, 경상권 7명, 충청권 11명, 대전권 15명 등 전국 각지에서 대전을 찾아 지역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

캠프 첫날 대덕대 오리엔테이션과 국방 리더십 특강으로 시작해 국립대전현충원 참배와 해설 투어, 레이저 서바이벌 게임, 성심당 자유투어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저녁에는 '난중일기 속 교훈과 리더십 적용 포인트'를 주제로 한 팀별 독후감 발표와 포스터 제작 활동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신채호 선생 생가 해설 투어와 3·8민주의거기념관 방문으로 역사·보훈 교육을 체험하고 대전빵축제에 참여해 지역 문화의 매력을 느끼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일진 단장은 "이번 리더십 캠프는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대전을 방문해 역사와 보훈의 가치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외부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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