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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상은 장뜰두레농요가 지닌 예술성과 지역 공동체 정신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증평의 대표 민속예술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 축제는 지역 고유의 민속예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는 전통 있는 행사로 올해도 도내 11개 시군이 참여해 지역별 열띤 경연을 벌였다.
장뜰두레농요보존회는 이번 공연에서'장뜰두레농요' 주제 과거 증평지역 농경문화의 전통과 공동체 정신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특히 모심기, 김매기, 탈곡 등 농사 과정에 따라 전해 내려오는 소리와 동작을 사실감 있게 표현해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이송곤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고장의 민속예술을 널리 알리면서 후대 전승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뜰두레농요는 증평군 향토 무형문화재 제12호로 지정돼 지역 농민들의 삶과 공동체 문화 전승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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