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모래판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 씨름부 선수들.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 제공) |
이번 대회에서 3학년 전태웅 선수는 청장급 부문 첫 출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전국 무대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또한 3학년 이윤헌 선수는 용사급에서 2년 연속 은메달을 차지하며 꾸준한 기량을 입증했고, 지난해 경장급 금메달리스트였던 3학년 강인환 선수는 아쉽게 동메달에 머물렀지만 변함없는 투혼을 보여줬다.
![]() |
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모래판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 씨름부 선수들.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 제공) |
최언호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값진 결과로 이어져 매우 자랑스럽다"며 "승패를 떠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씨름부 학생들의 모습에서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느꼈다.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며 스포츠 정신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곽대성 감독은 "매 순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대견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큰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계속 응원하고 지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공주생명과학고는 앞으로도 학교 운동부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 선수 맞춤형 지원과 체계적인 훈련 환경 조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