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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경찰에 따르면 앞서 20일 경찰은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 64명 중 이미 구속영장이 발부된 1명, 경찰 미신청 4명, 검찰 불청구 1명을 제외하고 58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같은 날 법원은 58명 중 48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후 전원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구속된 48명 중 45명은 충남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의 조사를 받은 이들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45명은 지난해 말부터 캄보디아 현지에서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라며 구속영장 청구 이유를 밝혔다.
경기북부청 형사기동대는 피의자 15명 중 영장 기발부 1명과 경찰 석방 3명을 제외한 1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중 1명은 구속, 남은 10명은 구속 전 심문이 예정돼 있다.
서울서대문경찰서는 수사 중인 피의자 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검찰이 불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도 강원청 원주경찰서에서 수사받던 피의자 1명은 석방, 대전청과 경기남부청이 수사한 1명은 구속됐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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