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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연구단지보건협의회가 21일 하반기 보건포럼을 갖고 보건관리자 역할에 대해 토론했다. (사진=협의회 제공) |
대덕연구단지보건협의회는 대덕연구단지에 입주한 연구기관, 기업체 보건관리자 모여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만든 협의회다. 이번 포럼은 '산업보건의 미래-융합리스크 시대의 법·정신건강·AI기반 보건관리'을 주제로 개최돼 최신 산업보건 이슈를 공유하고 미래 보건관리자의 역할을 모색했다. 정영석 회장의 개회사와 이황원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장, 이희래 대전시 유성구의회 의원의 환영사로 개막했다.
한덕인 한국한의학연구원 회계부장(보건관리자)이 주재해 김종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교육부장부장이 연구기관 온열질환 예방활동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오홍석 건양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사업장 정신건강관리와 예방법을 발표했다. 이어 최백용 강북삼성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변호사)가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연구실안전법과 관련된 보건 이슈'를 발표하고 김정곤 (주)더플랜경영연구소 대표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보고서 작성방법'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이어 문다은 한국기계연구원 총무부장(보건관리자)가 주관한 정기 회의에서는 기관 간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정영석 협의회장은 "이번 포럼이 융합리스크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보건관리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기관 간 협력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보건 문화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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