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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선병원이 인공신장실을 신장내과 전문의가 상시 운영하는 환경을 마련했다. (사진=유성선병원 제공) |
신장내과 전문의가 매 투석 시 환자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설명하며, 필요한 처방을 즉시 조정해 환자들이 예측 가능한 치료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또 풍부한 경험을 갖춘 간호팀이 혈관 접근, 채혈, 모니터링 등 전 과정을 세심하게 관리해 환자의 부담을 최소화한다.
올해 초 인공신장실은 34병상 규모로 확장 운영에 들어갔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2주기 1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더불어 최신 투석 장비와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투석 효과를 높이고, 피부 색소 침착 완화, 다양한 요독소 제거, 장기 투석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 등 환자 맞춤 치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유성선병원 김의순 병원장은 "투석은 단순한 치료가 아니라 환자의 삶 전반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유성선병원 인공신장실은 전문의의 상시 관리와 안정적인 협진 체계를 바탕으로 환자 한분 한분의 생활 전반을 세심히 돌보는 진료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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