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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4개 팀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3일간 뜨거운 경쟁을 펼칠 제천시 축구센터 전경 사진.(제천시 제공) |
이번 대회는 제천시축구협회(회장 김용기)가 주최 주관하고, 한국유소년축구협회(KYFA, 대표 신승철)가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유소년 축구 대회로, 총 74개 팀 1,000여 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1,500여 명의 지도자 및 학부모, 응원단이 함께 제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KYFA컵은 예선 풀리그를 통해 상위·하위 리그를 나눈 후 전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탈락 없이 모든 팀이 끝까지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참가팀의 지역 체류 기간이 늘어나며, 숙박·음식·관광 등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대회는 제천의 우수한 축구 인프라를 널리 알릴 좋은 기회"라며 "전국에서 모인 유소년 선수들이 제천의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멋진 경기를 펼치고, 제천의 가을 명소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는 이번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을 계기로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향후 다양한 전국 단위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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