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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의회는 10월 30일 당진시 석문면을 방문해 송전선로 괸련 현장활동을 실시했다.(박승군 기자) |
부안군의회(의장 박병래) 송전선로 대책위원회(위원장 김광수) 의원 등 16명은 10월 30일 당진시 석문면을 방문해 현장활동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현장활동의 주요 내용은 최근 송전선로 신설과 관련해 오랫동안 갈등을 겪다 극적으로 해결한 석문면의 사례를 살펴보기 위함이다.
현재 부안군은 서남권 해상풍력발전 전력을 수도권으로 보내기 위한 송전선로 구축 계획이 경유 하고 있어 부안군민과 사회단체 등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태다.
이에 부안군의회는 송전선로 문제로 갈등을 겪었던 지역을 찾아 그간의 사정을 살펴보고 부안군의 현실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90여분간 석문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석문면송전선로 대책위원회 조권형 위원장이 부안군의회 의원들에게 석문면의 갈등 해결사례를 발표했다.
석문면은 한전이 시행하는 '345kv당진화력 신송산간 송전선로' 신설노선이 지나고 있어 그동안 한전과 주민 주민상호간에도 갈등이 컷던 지역이다.
특히 석문면의 사례를 통해 조권형 위원장은 갈등 해결의 출발점은 송전선로를 계획하는 초기단계부터 주민이 적극 참여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노선을 결정해야 하고, 노선 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사후의 갈등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박병래 의장은 "그간의 석문면민과 송전선로대책위원회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석문면과 부안군의 상황은 다소 다를 수 있지만 석문면의 사례를 참고해 부안군민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부안군의회가 역량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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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