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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서구 최초로 기존 공원 일부를 반려견 놀이터로 리모델링해 조성된 사례로, 반려견 놀이터는 약 1000㎡ 규모의 중·소형견 전용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365일 연중 무휴로 상시 개방된다.
개소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과 서구반려동물정책연구회의 홍순서 대표의원을 비롯해 유은희, 백슬기 의원, 반려견 순찰대 '서구 순찰댕' 대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서구의 새로운 반려문화 공간 탄생을 축하했다.
행사 후에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 정책과 연계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구 순찰댕' 대원들과 공원 일대를 합동 순찰하며 안심비상벨 작동 여부 등 안전 점검도 실시했다.
홍순서 대표의원은 "원신근린공원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은 인근지역 주민의 이해와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반려문화 조성을 통해 반려동물 공존 도시를 만들어 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반려동물정책연구회는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복지와 공존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 연구와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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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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