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덕산 양채 축제 11월 7~8일 개최

제천시 대표 농산물 ‘양채’와 함께하는 풍성한 가을 잔치

제천시 덕산 양채 축제 홍보 리플렛(제천시 제공)

제천시의 대표 농산물인 양채(洋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제4회 덕산 양채 축제'가 오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덕산 근린공원(덕산면 도전리 367번지) 일원에서 열린다.

'덕산 양채 축제'는 덕산면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상생의 지역 축제로, 덕산에서 생산된 신선한 양채를 비롯한 다양한 농특산물 전시·판매·홍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양채 꽃다발 만들기 체험 △양채 푸드 14종 무료 시식회 △룰렛 경품 행사 △농산물 수확 체험 등 양채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예술단체와 주민들이 함께하는 축하공연과 즉석 노래자랑이 더해져 한층 풍성하고 흥겨운 가을 축제가 될 전망이다.

덕산 양채 축제 추진위원회 김규상 위원장은 "덕산 양채는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이번 축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오셔서 함께 즐기고 웃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올해로 4회를 맞는 덕산 양채 축제가 제천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지역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