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지사 "도내 글로벌 기업 애로점, 해소방안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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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지사 "도내 글로벌 기업 애로점, 해소방안 마련할 것"

박 지사 독일 현지에서 외국인 기업과 투자간담회

  • 승인 2026-08-26 16:23
  • 신문게재 2026-08-27 2면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박수현 충남지사는 독일에서 열린 투자 간담회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인력 수급난을 해결하기 위해 전력·수력·인력 문제를 해소하는 ‘3대 혁명’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지사는 대기업과의 인재 확보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 기업들을 위해 지방정부 차원의 인력 양성 지원과 인공지능 시대에 최적화된 기업 환경 조성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정주 여건 개선과 대중교통 확충 등 기업들의 건의 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충남을 세계적인 투자 적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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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왼쪽에서 다섯번째>충남지사가 25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외국인 기업과 투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박수현 충남지사가 글로벌 기업의 인력 수급난 해소를 위해 도 차원의 방안 모색을 약속하며 외자유치 활동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현재 반도체 호황에 따라 국내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외국기업이 국내 거대기업과 인력 수급 경쟁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공감하며 3대 혁명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22일부터 29일까지 외자유치와 도내 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독일과 이탈리아 등을 순방 중인 박 지사는 25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외국인 기업과 투자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했다.

간담회엔 마르셀 바틀링 베바스토그룹 부회장, 김완일 베바스토코리아 사장, 제바스티안 바일 바스프 글로벌 전략 총괄, 켄트 스토바트 에드워드 글로벌운영부사장 등 기업인과 조철기 충남도의회 의장, 김은나 교육위원장, 김기재 당진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업인들은 인력 수급에 대한 문제를 가장 먼저 언급했다.

켄트 스토바트 부사장은 "반도체 호황에 따라 에드워드가 투자를 검토 중이지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과 인력 수급 경쟁 관계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인력 개발, 구인 등에 대한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요청했다.

와우터 기요트 부사장도 "유미코아 생산라인은 전문인력이 많이 필요하며, 인력 수급 문제가 해결되면 더 많은 하이테크놀로지 사업에 투자할 수 있다"며 인재 양성을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이에 박 지사는 "충남도는 대한민국 광역 지방정부 가운데 유일하게 '3대 혁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노베이션(혁신)'을 넘어선 '레볼루션(혁명)'"이라며 "전력, 수력, 인력 문제를 풀기 위한 '3대 혁명'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 중이며, 조만간 이재명 대통령에게도 보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남도지사로서 도의 온 역량을 집중해 새로운 인공지능(AI) 시대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력·수력·인력을 세계에서 가장 잘 갖춘 충남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기업들은 이밖에도 정주여건 개선, 대중교통 확충을 요청했고 노동법 강화에 따른 인력 관리 고충도 토로했다.

박 지사는 "모든 기업에 해당하는 문제인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집중하는 것은 물론, 교통 접근성 강화를 위해 정부 계획에 천안·아산·서산·당진 지역에 대한 대중교통 개선책을 올해 안에 반영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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