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사랑공노조 "소방 국가직 완전화 재추진" 간담회 개최

  • 사회/교육
  • 노동/노사

소방사랑공노조 "소방 국가직 완전화 재추진" 간담회 개최

이광희 국회의원(청주서원) 만나 법률안 협의

  • 승인 2025-11-04 17:01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KakaoTalk_20251104_162055720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 고령임 위원장 등이 민주당 이광희 국회의원을 만나 소방공무원법 일부개정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소방사랑공노조 제공)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이하 소방사랑공노조, 위원장 고령임)은 3일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국회의원(청주서원)과 간담회를 갖고 소방정 이상 전보를 통한 국가직 완전화를 위한 입법안의 국회 재상정을 논의했다.

소방사랑공노조는 소방공무원이 2020년 4월 1일 국가직으로 일원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도 소속 소방공무원에 대한 임용권은 여전히 시·도지사에게 위임되어 재난 현장에서 일사불란한 지휘체계 확립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소방청장에게 소방정 이상 소방공무원의 임용권을 위임해 재난에 대한 국가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소방사랑공노조는 2021년 발의됐던 소방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취지를 이어받아, 이광희 의원과의 협력을 통해 해당 입법안을 다시금 국회에 상정하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했다. 법안에서는 시·도지사에게 위임된 인사권 중 소방정 이상의 임용권이 제외되어 소방청장의 전국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소방사랑공노조는 이번 입법 재추진을 환영하면서도, 진정한 조직 개혁과 국가직 완전화를 위해서는 당초 소사공노가 요구했던 '소방령 이상 전국 순환 전보'가 관철되어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이광희 의원에게 전했다.

소방사랑공노조 관계자는 "소방정 이상에서 한 발 물러난 것은 조직 내부의 개혁 드라이브를 늦추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소방령 이상 전국 순환 전보를 위한 설득과 홍보를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 역 건설 사업 잠정 중단
  2. 대전 중수청, 세종 임시 개청 후 옛 대전세무서 부지로 이전 추진
  3. 당진시, 청주국제공항 직통 고속버스 신규 운행… 대중교통 이용 편의 대폭 향상
  4. “예술가의집 시민 환원” 못 박은 허태정…문화재단·예총 새 거처는?
  5. 순천향대 의대 11명 초과선발 파장… 2028학년도 모집인원 감축
  1. 한밭대 차기 총장선거 한달 앞으로…후보군 윤곽 속 선거전 본격화
  2. 충남도, 천안·아산·보령 등 하천 개선에 1477억 원 투입
  3. "대덕특구 공동관리아파트 부지, 국가차원 전략 수립을" 국회 토론회서 제기
  4. 대전 여야, 새 시당위원장 선출 등 조직개편 착착
  5. [중도초대석] 조성칠 대전시의회 의장 "시민에게는 더 낮게, 집행부에는 더 날카롭게"

헤드라인 뉴스


[르포] 선풍기도 없는 40.2도 정산부스… 폭염 속 공영주차장 근로자

[르포] 선풍기도 없는 40.2도 정산부스… 폭염 속 공영주차장 근로자

4일 오전 10시 50분 대전 중구의 한 노상공영주차장. 대전에 폭염경보가 발효되고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른 이날 주차정산원 이 씨는 뙤약볕 아래 놓인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차량을 기다리고 있었다. 요금 정산 공간으로 사용하는 컨테이너형 부스에는 에어컨은커녕 선풍기 한 대도 없었다. 기자가 디지털 온·습도계로 측정한 내부 기온은 40.2도였다. 이 씨는 차량이 들어오거나 나갈 때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안내하고 요금을 받은 뒤 다시 야외 의자로 돌아왔다. 그는 "부스 안은 너무 뜨거워 숨을 쉬기조차 힘들어 밖에 의자를 놓고 차량을..

돌아오는 온통대전…자치구 지역화폐와 연계·통합 가능할까
돌아오는 온통대전…자치구 지역화폐와 연계·통합 가능할까

민선 9기 대전시가 제1호 공약으로 '온통대전 2.0' 추진을 내세운 가운데 자치구와의 연계 방안에 관심이 쏠린다. 이미 지역화폐 사업을 운영 중인 중구에 이어 민선 9기 들어 동구와 서구, 대덕구가 도입 및 재발행을 추진하면서 중층 구조의 통합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4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전시는 내달부터 온통대전 2.0 운영을 위한 추진 계획을 수립 중이다. 허태정 시장의 민선 7기 대표 브랜드였던 '온통대전' 이점을 살린 '온통대전 2.0'을 도입해 기존 캐시백 중심의 지역화폐 기능과 함께 정책 수당·교통·문화·복지..

李 "돈 없으면 취재도 못하나"… 해외동행 언론 부담 개선 지시
李 "돈 없으면 취재도 못하나"… 해외동행 언론 부담 개선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돈 없으면 취재도 못 하나"라며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해외 동행 취재 언론인들의 출장비 경감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선관위 특검법안을 비롯해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탐지시스템 의무화와 장애인 대상 성범죄 처벌 강화, 위기 사업자 세무조사 연기, 대전 중대범죄수사청 개청 예산 등도 의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34회 국무회의에서 최근 미국과 아메리카 3개국 순방과 관련해 "이번에 요구 출장비 수준이 2000만원을 넘었지 않았을까 싶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도로 위 피어오른 ‘아지랑이’ 폭염에 도로 위 피어오른 ‘아지랑이’

  • ‘폭염에도 일을 쉴 수 없어요’ ‘폭염에도 일을 쉴 수 없어요’

  •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충청서 순회경선 시작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충청서 순회경선 시작

  • 북적이는 계곡과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계곡과 한산한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