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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대 소프트웨어혁신센터가 주최하는 'AI융합 데이터 해커톤 경진대회(AI VOYAGE 2025)'./동아대 제공 |
동아대학교 소프트웨어혁신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아 SW중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AI융합 데이터 해커톤 경진대회(AI VOYAGE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2일 부산 벡스코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Explore, Capture, Share'를 주제로 한다. 세계 최초로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실시간 AI기반 생성형 콘텐츠 해커톤이다. AI 기술과 해양레저 산업, 지역 문화가 융합된 창의적 실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는 동아대, 인하대, 부산대, 부경대 등 4개 대학에서 15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15개 팀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전공별 강점을 살려 AI 기반 해양데이터 분석과 도시문화 콘텐츠 창작을 결합한 혁신적 결과물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1부 워크숍 및 사전 교육 후 2부 실전 미션에서 요트에 탑승한다. 바다 위에서 부산의 해양 풍경과 역사 및 문화를 이용한 퀘스트 미션을 수행하고, 이를 AI로 재구성해 직접 콘텐츠를 생성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생성한 항적 데이터와 이미지, 콘텐츠는 공개 데이터셋(Open Dataset)으로 공유된다. 지역 산업계와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될 계획이다.
동아대 소프트웨어혁신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 해양·레저 산업과 문화 자산의 AI융합 모델을 제시한다. AI기반 지역 산업 혁신 및 청년 인재 양성을 도모한다.
이석환 동아대 소프트웨어대학장은 "'AI VOYAGE 2025'는 단순한 기술 경진대회가 아니라 인간의 창의성과 인공지능의 협업이 실제 공간에서 실현되는 새로운 형태의 융합·창의적 축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AI 기술이 산업을 넘어 문화와 감성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가 될 것이다"며 "동아대는 이를 통해 AI와 해양, 문화가 어우러지는 부산형 글로벌 혁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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