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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rtience 2025 커넥팅위크 행사 포스터. 제공은 G·Artience 조직위원회 |
12일 G·Artience 조직위원회 사무국에 따르면 'G·Artience 2025 커넥팅위크'가 16일부터 18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및 윕스퀘어 일대에서 개최된다. KAIST,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이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대전광역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세계 13개국 이상, 120여 명의 국내외 강연자·예술가·정책가·연구자가 참가하는 글로벌 융합 축제다.
G·Artience는 'Great + Art + Science'의 합성어로,AI, 로봇, 감성기술, XR 등 미래 기술을 예술과 융합해 기술의 인간화(humanization of tech)를 실험하고 정책화하는 플랫폼이다.
행사의 주제는 'Power On Humanity', 기술이 인간을 이해하고, 예술이 내일을 상상하는 시대에 필요한 융합 생태계를 실험하는 자리다.
17일 오전 열리는 '미래의 대화' 세션은 행사의 핵심이다. 조승래 국회의원이 좌장을 맡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원광연 KAIST 명예교수 등이 직접 패널로 참여해 'AI·문화기술·디지털인재' 시대, 정부의 역할과 융합 생태계 구축 전략을 논의한다. 이 세션은 포럼 형식을 넘어, 대한민국이 'K-컬처 이후의 전략 자산'으로 'K-테크아트'를 본격화하는 선언의 장으로 평가 받을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서 대전은 G·Artience의 거점 도시이자, 테크아트의 수도(Capital of TechArt)로서의 비전을 선포한다. 대전시는 ETRI, KAIST,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지역의 과학문화 인프라를 기반으로, 융합 산업 생태계 조성, 청년 창작 인재 육성, 글로벌 행사 정례화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 창작자와 지역 스타트업도 대거 참여한다.특히 18일 개최되는 'NextGen 10 Talk'과 'TechArt 스타트업 오디션'에는대전 기반 창업팀과 청년 창작자들이 본선에 진출, 글로벌 무대에서 작품과 IR 피칭을 선보인다. 수상팀에는 총 3600달러의 상금과 함께, 최대 3000만원의 창업지원금, 후속 투자연계 및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또한, G·Artience 2025는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진행된다. DCC 및 윕스퀘어에서 AI 기반 퍼포먼스, 로봇 댄스,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등 체험형 전시가 운영되며, 17일 진행되는 '이그나이트 2025'는 음악, 댄스, K-POP, 디지털 아트가 결합된 TechArt Rave 공연으로시민들과 외국인 관람객 1000여 명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G·Artience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대전은 과학기술의 도시에서 '기술과 감성의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면서 "G·Artience는 시민이 직접 즐기고, 청년이 세계로 나아가며, 대전이 글로벌 문화혁신의 중심이 되는 장"이라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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