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덕특구 순환버스 중단 우려"… 산건위 市 교통국 행정사무감사

  • 정치/행정
  • 대전

김영삼 "대덕특구 순환버스 중단 우려"… 산건위 市 교통국 행정사무감사

기존 노선 조정 또는 신규 노선 편입 등 주문
박주화 "고령 운전자 정책 반납에만 치중" 질타

  • 승인 2025-11-12 17:07
  • 신문게재 2025-11-13 2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ㅁ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대전시의회 김영삼 의원(서구2·국민의힘)이 실증기간 종료를 앞둔 대덕연구개발특구 순환버스 운행 대책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12일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송인석)의 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대덕특구 순환버스는 운영사업이 내년 7월 실증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노선 중단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실증사업을 담당하는 과학협력과는 운수업체를 직접 관리할 권한이 없고 전문성도 부족해 한계가 명확하다"고 지적했다.

대전시는 대덕특구 접근성 향상을 위해 무선충전 순환버스 기술 실증 취지로 대덕특구 순환버스를 시범 운영해 왔다. 시범 운행 기간을 내년 7월까지 연장했으나, 운수회사는 시범 기간 이후 추가 운행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한 상태다.

김 의원은 "교통국 버스정책과가 주도적으로 나서 기존 노선 조정이나 신규 노선 편입 등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의원은 미래전략산업실 행감에서도 "운송회사가 재정난을 호소했음에도 40억 원 정도가 투입된 사업을 실증만 하고 끝내는 건 안일한 생각"이라고 질타한 바 있다.

박주화 의원(중구1·국민의힘)은 대전시 고령 운전자 정책이 면허 반납에만 치우친 점을 지적하고, 정책 다각화를 주문했다.

박 의원은 "면허를 내려놓게 하는 정책이 아니라 사고를 줄이고 이동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획일적 반납 유도 대신 안전보조장치 확대, 생계형·비생계형 구분 지원, 교통바우처 보완 등 선택지를 넓히는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운전이 생계인 시민과 그렇지 않은 시민의 조건은 다르다"며 "대전세종연구원 개선안과 국내외 사례를 바탕으로 고령 운전자 정책틀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방진영 의원(유성2·더불어민주당)은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운영 부실과 예산 관리 문제를 점검했다.

방 의원은 "시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최소한의 장비도 확보하지 못한 채 국비까지 반납한 건 심각한 행정 태만"이라며 "대전시가 적극적으로 시비를 확보해 교통약자 차량 확충과 운행 효율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차량등록사업소 운영과 관련해선 "공공기관 일과 내 차량등록사업소를 찾아도 번호판 교체 접수가 되지 않는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대행업체가 자의적으로 근무시간을 줄이고 운영해 시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선광 의원(중구2·국민의힘)은 시내버스 사고 대응 효율성 부족과 무임교통 정책 지연 문제를, 송활섭 의원(대덕2·무소속)은 공공형 택시인 천원 등교 택시사업의 저조한 참여 실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관리 감독 부실 문제를 짚었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특수영상영화제, 'DFX OTT어워즈' 대전의 가을 밤을 빛내다
  2. 둔산1구역, 2차 선도지구 재도전 시동… 주민대표단 구성 승인 신청
  3. 출연연 채용·감사·홍보 행정 통합, 기대와 우려 '동시에'
  4.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5. 74명 사상 안전공업 화재…“안전관리체계 부실이 부른 대형 인재”
  1. 대전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에 전용석 전 농민신문사 전무
  2. "세종·서울 이(二) 수도 체제" 대통령 선언에 일제히 환영
  3. [함께 지켜온 물, 대청호의 다음 25년] 권한과 예산 갖춘 '굿거버넌스'로… 대청호 관리 제도화해야
  4. 과학기술 연구 노조-사측 첫 소통워크숍… 출연연 역할 재정립 공감대
  5. "시민이 주체로" 21일 금강수목원 재개장 맞이 프로그램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추진해온 행정수도 건설을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연임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고, 전쟁 개입 또는 관여를 위한 파병도 없으며, 지지율 하락에 대해선 "국민 존중이 부족했다"며 자신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지방선거 이후로 저로서는 갑작스러운 국민의 실망과 걱정에 직면해 당황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이고, 너무 많은 과제 앞에 마음이 바빠 더 많은 이들의 마음..

세종TP 용역 비리의혹 파장… 세종시, 특감 한다
세종TP 용역 비리의혹 파장… 세종시, 특감 한다

<속보>=세종테크노파크(이하 세종TP)의 '자율주행 관제센터 보수·관리 용역' 비리 의혹과 관련, 세종시가 특정 감사에 착수한다. <중도일보 2026년 9월 17일자 4면 보도> 김효숙(어진·나성동)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이 16일 해당 용역의 특정 업체 특혜 의혹과 불법 하도급 정황, 불필요한 예산 집행 등 의혹을 제기하고, 집행부를 상대로 진상 규명을 요구한 데 따른 조치로 다가온다. 이와 더불어 세종TP도 17일 자체 특정감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내부 자정 시스템을 통해 의혹을 밝히고 이를 바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올 추석 연휴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10곳 중 9곳이 나흘 이상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지난해보다 줄었고, 기업 절반가량은 추석 경기가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7일 발표한 '2026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7.0%가 올해 추석 연휴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했다.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중 휴무 기간이 '4일'이라는 응답은 76.5%로 가장 많았고, '5일 이상'도 14.2%로 조사돼 나흘 이상 쉬는 기업은 전체의 90.7%에 달했다. 반면 '3일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