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POEX 2단계 추진 첫 설명회… 학부모 반응은?

  • 전국
  • 부산/영남

포항시 POEX 2단계 추진 첫 설명회… 학부모 반응은?

사업 추진 필요성·학교 이전 등 설명
일부 학부모 "통학·안전·학습권 보장"

  • 승인 2025-11-13 17:15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포항시가 12일 두호동행정복지센터에서 포항동부초등학교 학부모 대표들을 대상으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2단계 추진 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배경과 학교 이전 시 대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경북 포항시는 12일 두호동행정복지센터에서 포항동부초등학교 학부모 대표들을 대상으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2단계(학교 이전) 추진 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배경과 학교 이전 시 대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설명회는 포항시가 현재 직면한 산업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동력인 MICE 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핵심사업인 POEX 2단계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방향을 학부모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설명회를 통해 POEX 2단계 추진의 당위성과 함께 학습권 보장 방안, 학교 이전 시 지원 혜택,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학부모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 대다수는 "포항시의 산업적 여건과 도시 발전 방향에 공감한다"며 POEX 2단계 추진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부 학부모들은 "학교 이전 시 학생들의 통학 거리 증가, 교통안전 확보, 학습권 보장 등의 부분을 세심히 고려해 달라"고 했다.

시는 이번 의견을 토대로 학교 이전과 학생 안전대책,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종합 검토하고 향후 학부모와의 추가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간다.

시 관계자는 "동부초등학교 이전은 5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현재 재학생들에게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며 "(특정 세력 건물과 부지 앞) 환호공원(설머리 사거리 임야)을 비롯해 현대제철 두호동 사옥, 두호공원이 학교 이전부지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학부모들을 초청해 개최한 첫 설명회라 의미가 깊다"며 "POEX 2단계 추진을 위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학습권 보호를 포함한 최대한의 지원방안을 마련해 빠른 시일 내 다시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포항동부초등학교 이전이 확정되면 학교 부지를 확보해 교사를 건립해 줄 예정이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빈집털이 예방부터 절도범 검거까지…대전경찰, 추석 연휴 맞춤형 순찰·신속 대응
  3. 고속도로 통행료 20번 넘게 안 낸 차량 37만대…4년 새 두 배
  4.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5. "계좌에 '급여' 정보 표시 안할 땐 금리 감면 혜택 못 받는다"
  1. 몸짓으로 채우는 원도심…대전ART마임페스티벌 10월 16일 개막
  2.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3.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추석 맞이 민생활동… "이웃에게 따듯한 온기를"
  4.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5.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헤드라인 뉴스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에 일제강점기 금을 수탈한 광산의 존재가 근래에서야 알려진 가운데 동굴 입구로 추정되는 장소가 또다시 발견됐다. 또 갑천습지 산책로가 유실된 지점에서 돌을 차곡차곡 쌓아 하단 기초를 다진 흔적이 드러나면서 이곳에 산책로가 일제의 금 광산에서 채석한 돌을 운반하는 목적으로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1974년까지 관찰되는 광산 입구 26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 그리고 월평공원이 있는 서구 월평동에서 광산으로 개발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동굴 입구 추정지가 새롭게 발견됐다. 갑천을..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내달 2일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과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앞두고 대전지역 형사사법 체계에도 큰 변화가 시작된다. 가장 큰 변화는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가 사라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경찰이 송치한 사건을 검사가 검토한 뒤 필요한 부분을 직접 추가 수사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검찰청 역시 폐지되고 대전지검과 대전고검은 각각 대전지방공소청과 대전고등공소청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대전경찰의 수사 부담과 책임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일반 형사사건의 1차 수사를 맡은 경찰 단계에서 사..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중학교 정보 수업 시수가 두 배로 늘어 2027년이면 전 학년에 적용되지만, 국·공립 중학교 세 곳 중 한 곳에는 정보교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전을 비롯해 강원, 전남, 전북 등의 지역에서는 정보교사 배치율이 절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교육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월 1일 기준 전국 국·공립 중학교 2657곳 가운데 정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1706곳(64.2%)에 그쳤다. 나머지 951곳(35.8%)은 정보교사 없이 정보 수업을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