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스페이스 동부, 2026년 입주기업 모집...창업단계별 맞춤형 지원

창업 7년 이내 기업 대상
무상 사무공간 및 지원
투자 연계 액셀러레이팅 제공

양산시청 전경./양산시 제공

동부경남 창업거점인 G-스페이스 동부가 2026년 함께 성장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동부경남 창업거점 G-스페이스 동부는 2026년 한 해 동안 함께 성장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12일부터 다음 달 16시까지며, 입주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예비)창업기업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내년 1월 31일까지 본점, 지점, 연구소 중 1개 이상의 주소지를 G-스페이스 동부로 이전해야 한다.

선정기업은 양산시 물금읍 부산대학로 16에 위치한 G-스페이스 동부 내 독립 사무공간(2인실, 4인실, 5인실 등)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입주기업에게는 단순히 공간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총 20개사 내외를 선정해 창업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민간 투자사 연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창업 교육, 전문가 멘토링, 창업기업 간 네트워킹 등이다.

신청은 경남창업포털 회원가입 후 해당 모집 공고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마감 후 12월 중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입주기업을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무상 사무공간과 투자 연계 액셀러레이팅 등 실질적인 성장 지원이 마련된 좋은 기회"라며 "역량 있는 창업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