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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 전경./해운대교육지원청 제공 |
부산시해운대교육지원청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유·초·중학교 177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기록물관리 지도점검'에서 장안중학교가 100점 만점을 받아 기록물관리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록물 관리점검에서 100점 만점을 받은 학교가 나온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 지도점검은 기록물의 생산·등록·보존 등 전반에 대해 각급 학교에서 1차 자체점검 후, 우수교 및 미흡교를 대상으로 2차 현장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여 학교의 기록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했다.
장안중학교는 제한된 인력과 공간 속에서도 기록물을 전산화해 관리하는 등 기록물의 등록·분류·보존을 철저히 수행했다.
기록물 관리가 학교 현장에서 종종 간과되기 쉬운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담당자의 지속적인 노력과 교직원 전체의 인식 개선을 통해 기록관리 문화를 정착시켰다. 이러한 체계적인 관리와 실천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순량 교육장은 "장안중학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이를 실천한 훌륭한 사례"라며 "이러한 성과가 다른 학교에도 긍정적인 자극이 돼, 학교 현장의 기록관리 수준이 한층 더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기록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도점검 및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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