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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범노동자 4명(박동훈, 박원권, 이광천, 제철관), 기업인 4명(김경식, 김성운, 오상훈, 장지상), 공로자 2명(최윤성, 황승오)./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3회 부산시 산업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산업평화상은 산업현장에서 노사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노동환경 개선과 기업 생산성 향상, 산업재해 예방 등 산업 평화에 공이 있는 자에게 시상한다.
올해는 산업평화상 부문(모범노동자 4명, 기업인 4명) 8명, 산업평화공로상 부문(유관기관 및 단체 구성원) 2명, 총 10명이 산업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모범노동자 부문 수상자로는 박동훈 전국전력노동조합 부산울산지부 위원장 등 4명이 노동자 권익 향상 및 복지 증진, 건전한 노사관계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업인 부문에는 김경식 ㈜동남기계 대표이사 등 4명이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 산업재해 예방 및 분야별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공로자 부문에는 최윤성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 등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상패가 수여됐으며, 특히 모범노동자 부문 수상자에게는 3년간 광안대교 통행료와 공영주차장 주차료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이날 시상을 맡은 박형준 시장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이해와 협력을 통해 지역산업의 평화를 유지해 온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이 성장하며 시민 모두가 결실을 누리는 부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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