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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 엠블럼·마스코트./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 25분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25-2026 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이자 부산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의 홈 개막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막전은 지난 시즌 창단 첫 챔피언에 오른 비엔케이 썸이 새로운 시즌 2연패 도전에 나서는 공식적인 출발점이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개막전은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신상훈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총재,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등 주요 관계자와 농구 팬, 부산 시민이 참석해 시즌 첫 개막전을 축하할 예정이다.
공식 경기 시작 한 시간 전인 오후 1시 30분부터는 어린이 치어리더팀의 오프닝 공연, 홈팀·원정팀 선수단 소개, 시투 등 다양한 사전행사가 열린다. 박형준 시장의 축사, 신상훈 한국여자농구연맹 총재의 개회선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BNK 썸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뒤, 챔피언결정전에서 창단 이후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부산 프로스포츠의 위상을 높였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이번 시즌을 시작하는 비엔케이 썸은 지난 시즌의 기세를 이어, 올 시즌 '통합우승'이라는 보다 큰 목표에 도전한다.
박형준 시장은 "비엔케이 썸은 지난 시즌 부산 스포츠의 새로운 역사를 써낸 자랑스러운 팀"이라며 "새 시즌에도 멋진 경기로 시민들께 감동과 기쁨을 전해주길 바라며, 오늘 승리를 위해 팬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할 예정이다.
개막전 티켓은 한국여자농구연맹 공식 누리집에서 예매하거나, 경기 당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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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