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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4일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열린 서산형 대중교통 비전 선포식 및 협약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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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4일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열린 서산형 대중교통 비전 선포식 및 협약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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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4일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열린 서산형 대중교통 비전 선포식 및 협약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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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4일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열린 서산형 대중교통 비전 선포식 및 협약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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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4일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열린 서산형 대중교통 비전 선포식 및 협약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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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4일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열린 서산형 대중교통 비전 선포식 및 협약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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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4일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열린 서산형 대중교통 비전 선포식 및 협약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는 14일 오후 3시 서산 베니키아 호텔에서 '서산형 대중교통 비전 선포식 및 협약식'을 열고, 지역 교통의 혁신 방향을 시민과 함께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서산교통㈜ 대표이사, 현대자동차 관계자, 유관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서산 대중교통의 미래를 함께 그렸다.
이번 행사는 서산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개식과 내빈 소개, 국민의례가 이어졌다. 이어 상영된 '서산 대중교통 위기와 극복' 영상은 지난해 버스 운행 준단 사태부터 현재까지의 흐름을 짚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환영사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은 "대중교통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꿈을 지탱하는 생명줄과도 같다"며 "오늘 선포한 서산형 대중교통 비전은 교통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과감한 혁신 선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노선 개편, 통합 플랫폼 구축, 친환경 버스 전환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며 공정한 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서산의 교통이 도시의 미래를 이끄는 새로운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은 "대중교통 문제는 시민 모두가 매일 겪는 생활 현안"이라며 "오늘의 비전 선포가 지속 가능한 서산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의회도 견제와 지원 역할을 충실히 해 정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협력하겠다"며 "교통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의 이동권이 공평하게 보장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서산시가 발표한 '서산형 대중교통'의 비전은 '이동을 넘어, 꿈을 잇다'로, 서산시는 비전 실현을 위해 다음 4대 핵심 전략을 추진한다.
▲노선체계 전면 개편 및 서산형 통합 플랫폼(MaaS) 구축 ▲대중교통 운영의 투명성·안전성 강화 ▲교통약자 이동 편의 확대 ▲친환경 버스로 전환(전기·수소 버스 등) 등을 적극 추진하고, 특히 시는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AI 기반 호출형 버스 등 새로운 교통 서비스 도입도 준비 중이다.
이날 비전 발표 후에는 서산시, 서산교통㈜, 현대자동차가 업무 협약식을 갖고 기술 협력 및 친환경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 밖에는 행복버스 홍보 부스가 설치돼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를 소개했으며, 전국 최초로 도입된 CV1 차량과 전기·수소버스 등 친환경 첨단 차량이 전시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안광헌 서산교통 대표이사는 "대중교통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시민의 삶의 질과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비전 선포가 서산 교통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버스 운행 준단 사태를 겪으며 공공성과 서비스 혁신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서산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노선 운영, 투명한 경영, 시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친환경 버스 도입과 통합 플랫폼 구축은 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과제"라며 "서산교통도 책임 있는 지역 기업으로서 변화에 적극 동참하고 미래 교통 도시 서산 실현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오늘의 비전 선포식은 단순한 사업 발표가 아니라, 서산의 미래 이동권을 새롭게 설계하는 출발점"이라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과 꿈을 연결하는 교통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버스 운행 준단 사태로 시민들께 큰 불편을 드렸던 만큼,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재정 구조의 투명성 강화, 운영 시스템 혁신, 안정적 운송 인력 확보 등 근본적 개선책을 마련해 왔다"며 "이번 비전은 그러한 노력의 결실이자 서산 대중교통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선언"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산은 산업·교육·정주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그 변화의 중심에는 반드시 '교통 혁신'이 자리해야 한다"며 "노선체계를 시민 생활권 중심으로 재편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언제, 어디서든 예측 가능한 이동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친환경 교통 전환에 대해 "탄소 중립 시대에 걸맞게 전기·수소버스 도입을 확대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차량 환경을 조성 하겠다"며 "교통 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확충, 교통 편의시설 개선, 지역 간 접근성 향상 등을 통해 모두가 동등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기관과 단체가 앞으로 서산형 대중교통 혁신의 파트너"라며 "시민들의 신뢰를 되찾고 더 큰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흔들림 없이 실천해 나가겠다. '이동을 넘어, 꿈을 잇는 서산'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산시는 이번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지역 교통 혁신을 본격화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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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