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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가 지난 14일 임고서원 일원에서 귀뚜라미문화재단 후원으로 모범 학생 50명에게 총 5천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
영천시는 지난 14일 임고서원 일원에서 귀뚜라미문화재단 후원으로 '영천시 모범 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시는 관내 중·고등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모범 학생 50명에게 100만원씩 총 50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최기문 시장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귀뚜라미문화재단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장학금을 통해 지역과 사회 발전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호란 영천시새마을부녀회장은 같은 날 16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지역 복지관에 기탁했다.
쌀과 라면은 전 회장이 취임식 때 축하 화환 대신 받았다.
전 회장은 "축하해준 마음들을 의미 있게 나누고 싶었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나눔과 봉사를 통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고우일 동부동 통장협의회장은 같은 날 20만원을 동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기탁했다.
기금은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영천강변공원에서 열린 제51회 문화예술제 읍면동 장기자랑에서 동부동 대표로 참가해 받은 상금의 일부다.
고 회장은 "지역을 대표해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상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영천시자원봉사센터 '도담도담 가족봉사단'은 15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원 10가족 30여 명은 지역 내 취약계층 4가구를 방문해 연탄 900장을 전달했다.
구홍우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봉사하며 성장하는 모습이 지역사회의 희망이 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웃돕기 바자회도 열렸다.
영천시 금호읍 봉사단체 '아름다운 마음들의 모임'은 지난 14일 교대리 미소꽃집에서 '제16회 사랑 더하기 바자회'를 개최했다.
회원들은 바자회에서 각종 반찬과 신선한 채소, 다양한 생활용품을 판매했다. 수익금은 전액 소외된 이웃돕기 기금으로 사용한다.
장명희 회장은 "바자회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주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돕기 바자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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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