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따뜻한 영천 만드는 기관.기업·단체들

  • 전국
  • 부산/영남

나눔으로 따뜻한 영천 만드는 기관.기업·단체들

장학금.생필품 전달 이어져
사랑 더하기 바자회도 열려

  • 승인 2025-11-16 15:51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영천시가 지난 14일 임고서원 일원에서 귀뚜라미문화재단 후원으로 모범 학생 50명에게 총 5천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경북 영천지역 기관·기업·단체들이 연말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 장학금을 전달하거나 쌀·연탄 나눔 행사를 이어가 주위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 14일 임고서원 일원에서 귀뚜라미문화재단 후원으로 '영천시 모범 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시는 관내 중·고등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모범 학생 50명에게 100만원씩 총 50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최기문 시장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귀뚜라미문화재단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장학금을 통해 지역과 사회 발전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호란 영천시새마을부녀회장은 같은 날 16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지역 복지관에 기탁했다.

쌀과 라면은 전 회장이 취임식 때 축하 화환 대신 받았다.

전 회장은 "축하해준 마음들을 의미 있게 나누고 싶었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나눔과 봉사를 통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고우일 동부동 통장협의회장은 같은 날 20만원을 동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기탁했다.

기금은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영천강변공원에서 열린 제51회 문화예술제 읍면동 장기자랑에서 동부동 대표로 참가해 받은 상금의 일부다.

고 회장은 "지역을 대표해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상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영천시자원봉사센터 '도담도담 가족봉사단'은 15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원 10가족 30여 명은 지역 내 취약계층 4가구를 방문해 연탄 900장을 전달했다.

구홍우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봉사하며 성장하는 모습이 지역사회의 희망이 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웃돕기 바자회도 열렸다.

영천시 금호읍 봉사단체 '아름다운 마음들의 모임'은 지난 14일 교대리 미소꽃집에서 '제16회 사랑 더하기 바자회'를 개최했다.

회원들은 바자회에서 각종 반찬과 신선한 채소, 다양한 생활용품을 판매했다. 수익금은 전액 소외된 이웃돕기 기금으로 사용한다.

장명희 회장은 "바자회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주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돕기 바자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내 마리나 산업·관광 '체류·체험형'으로 체질 개선
  2. 천안교도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개최
  3. 천안시티FC, 든든한 파트너 후원사와 한자리에…상생 파트너십 강화
  4. 한국 축구 대표팀, 월드컵 2차전서 난적 멕시코 0대1 석패
  5. 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 첫 행보로 민생경제회복 …천안사랑카드 100억원 추가 확대
  1. 충남콘진원 입주기업 '빅펀', 글로벌 콘텐츠 제작 공모 선정
  2. 백석대 레슬링팀, 전국레슬링대회서 금 3·은 1·동 5 획득 쾌거
  3. 연암대, 연암리빙랩 어드벤처디자인 경진대회 개최
  4. 중진공 충남본부, 도약 프로그램 선정기업 ㈜한도 현판수여식 개최
  5. KT&G,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4년 연속 선정

헤드라인 뉴스


`영원한 2인자` 고 김종필 탄생 100주년, 중용·통합의 정신 기린다

'영원한 2인자' 고 김종필 탄생 100주년, 중용·통합의 정신 기린다

충청 정치의 거목으로 평가받는 고 김종필(金鍾泌·JP·26년생) 전 국무총리 탄생 100주년 기념식과 제8기 추도식이 23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김종필문화재단(이사장 조부영) 주최로 열리는 행사의 주제는 '사랑에는 후회가 없습니다'로, 민주자유당과 결별한 JP가 1995년 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자유민주연합(1995년 3월 30일∼2006년 4월 7일)을 창당 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처음 한 말이다. 행사는 산업화와 민주화, 국민통합 시대에서 역할을 했던 운정(雲庭)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삶과 업적으로 재조명하고 대..

”더워도 월드컵은 못 참죠” 월드컵 야외 응원 나선 대전 시민들
”더워도 월드컵은 못 참죠” 월드컵 야외 응원 나선 대전 시민들

19일 오전 9시 30분,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 광장.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한국과 멕시코 경기를 앞두고 월드컵 응원전을 위한 대형 전광판과 가림막 텐트가 마련돼 있었다. 이날 대전의 낮 기온은 30도를 웃돌았다. 오전부터 햇볕은 뜨겁게 내리쬐었고, 5분만 가만히 서 있어도 이마와 목덜미를 타고 땀이 흘러내렸다. 텐트 그늘 아래조차 후끈한 열기가 감돌았다.그러나 월드컵 열기는 무더위보다 뜨거웠다. 1차전 체코전 승리 이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도심 곳곳의 술집과 학교, 회사에서는 단..

"내년부터 10조 지원" 할 일 많아진 충청광역연합, 내실화 숙제
"내년부터 10조 지원" 할 일 많아진 충청광역연합, 내실화 숙제

6·3지방선거로 충청권 광역단체와 의회가 확 바뀌면서, 충청광역연합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올 들어 대전시와 충남도의 행정통합 추진으로 결속력이 흔들렸으나 끝내 통합이 무산되면서, 광역연합의 역할이 오히려 부각되고 있는 양상이다. 여기에 내년부터 10조 원 규모로 권역별 전략산업을 지원하는 초광역특별계정 적용안이 검토되면서, 연합체제의 역할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만큼 연합과 연합의회의 내실을 다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현재로선 연합장과 연합의회 원구성 인선이 이목을 끌고 있다. 19일 충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