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내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 접수 시작

  • 충청
  • 공주시

공주시, 내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 접수 시작

12월 10일까지 농업경영체 등록 대상 지원

  • 승인 2025-11-17 09:40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공주시청 청사 (19)
공주시청사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12월 10일까지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기물 공급을 통해 토양 환경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여 고품질·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며, 2026년도 비료 공급 시에도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해야 한다. 경영체에 등록되지 않았거나 농지 처분 명령을 받은 필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비료 종류, 품질 등급, 수량, 업체명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으로 구분된다.

유기질비료는 20㎏(포)당 1600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며,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20㎏(포)당 1500원에서 1600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부숙유기질비료는 10a당 최대 2000㎏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공주시 관내에서 생산된 유기질비료를 사용하는 농가에는 20㎏(포)당 300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신청된 비료는 농가별 신청 물량, 농지 면적, 재배 작목 및 품목별 전국 평균 신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 1월 중 선정 물량을 확정하고, 내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김희영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기질비료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지를 반드시 농업경영체에 등록하고, 경작지의 토양과 작물에 맞는 비료를 선택해 신청 기간 내에 신청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구미, 주민안전 무시한 보행자 보도정비공사 논란
  2. 안양시, 평촌신도시 정비 ‘청신호’ 가속
  3. 영천, '신성일기념관 개관 기념'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4. 순천향대, 취-창업박람회 개최
  5. 아산시보건소, 보건사업 우수사례 질병관리청장상 수상
  1. (주)서연이화, 취약계층에 이불 후원
  2.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3.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4. 위기 미혼한부모 가정에 3000만 원 후원금 전달
  5.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2025년 활동지원사 힐링나들이'

헤드라인 뉴스


"지역사랑상품권 지방비 최소분담률, 재정여건 따라 차등해야"

"지역사랑상품권 지방비 최소분담률, 재정여건 따라 차등해야"

국가 예산을 지원하는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 시 자치단체가 부담하는 ‘지방비 최소 분담률’은 재정 여건에 따라 차등해야 한다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 또 이미 보편화 됐지만, 운영자금이나 이자 수입 등 자치단체의 자금 관리가 여전히 미흡하다는 문제점도 제기했다. 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해 11월 14일 공개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및 관리체계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는 자치단체는 모두 190곳(광역 17곳 중 11곳, 기초 226곳 중 179곳)으로 집계됐다. 상품권 발행액은..

한미 통상·안보 팩트시트 발표… 상호관세 15% 인하, 핵잠 승인 담겨
한미 통상·안보 팩트시트 발표… 상호관세 15% 인하, 핵잠 승인 담겨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 관세율을 포함한 한미 간의 무역 협상이 최종 마무리됐다.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와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를 포함한 양국의 안보 협상도 문서 형태로 공식화됐다. 대통령실과 백악관은 14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양국의 관세·안보 협상에 대한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를 동시에 공개했다. 지난달 한미정상회담 직후 나올 예정이던 팩트시트 발표가 지연되면서 세부 내용에서 이견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이날 공개된 팩트시트에는 지난 정상회담 당시 발표된 내용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대전시의회, "대전교도소 이전 지지부진…市 대책시급"
대전시의회, "대전교도소 이전 지지부진…市 대책시급"

대전교도소 이전사업이 8년째 진척을 보지 못하면서 대전시의 명확한 추진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됐다. 교도소 과밀화와 시설 노후 문제는 이미 한계를 넘었지만, 이전 사업이 장기간 답보 상태에 놓이며 후적지 개발 계획 역시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열린 대전시의회 제291회 정례회 도시주택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방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구2)은 "대전교도소는 수용률이 142.9%에 달해 전국 평균(122.1%)을 크게 웃돌고, 노후 시설로 국가인권위원회의 개선 권고까지 받..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 ‘수능 끝, 해방이다’ ‘수능 끝, 해방이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