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시민 체감 속도 높이는 민선 8기 현안사업 총력

홍 시장, 45개 사업 추진 상황 종합 점검
부서 간 벽 허물어 장애 요인 해결

민선8기 현안 시장 당부사항 점검 보고회./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홍태용 시장 주재로 '민선8기 현안사업과 당부사항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하고, 시정 현안 과제에 대한 실행 속도를 높인다.

김해시는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9개 부서 팀장급 이상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주요 현안사업과 시장 당부사항의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쟁점 과제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45개 사업이 다뤄진 이번 회의에서는 김해형 대중교통 무료화 정책(김해패스),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 김해공공의료원 건립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현안 과제가 논의 됐다.

또한 경로당 석면 조사, 신문초교 통학로 안전대책 마련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사업도 폭넓게 논의됐다.



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현장 애로사항을 면밀히 점검했다. 추진이 지연된 사업에 대해서는 원인을 진단해 실행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정부 부처 및 경남도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업 추진의 탄력을 강화하고, 대규모 투자사업의 경우 외부 재원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전략을 모색한다.

홍태용 시장은 "사업 추진 과정의 장애 요인을 해결하기 위해 부서 간 벽을 허물어 달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속도감 있는 시정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