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혜, 신곡 '나비와 바다' 발매…연수+허세과 참여

  • 문화
  • 문화 일반

정민혜, 신곡 '나비와 바다' 발매…연수+허세과 참여

  • 승인 2025-11-18 16:38
  • 뉴스디지털부뉴스디지털부
정민혜
사진=thisismine
싱어송라이터 정민혜가 '나비와 바다'로 돌아왔다.

정민혜는 18일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새로운 싱글 '나비와 바다'를 발표하고 리스너들과 만났다.

이번 신곡은 지난 7월 공개된 '난 또 넌'에 이어 제왕나비의 바다 이주에서 영감을 받은 두 번째 이야기다. '난 또 넌'이 불안을 딛고자 하는 내면의 독백이었다면, '나비와 바다'는 마침내 바다를 향해 나아가며 거친 세상으로 날아가는 순간을 그린다.

소프트 록 장르의 '나비와 바다'는 기타를 중심으로 한 부드러우면서도 힘 있는 편곡이 특징이다.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 연수가 편곡을 맡았으며, 아이유·성시경·정승환 등의 최근 곡에 참여한 기타리스트 허세과가 연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뮤직비디오는 영국 현지에서 촬영됐으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75(CHIRO)가 연출을 맡았다. 바다를 향해 떠나는 주인공의 모습과, 곡의 마지막에 바다를 바라보며 나비를 날려보내는 장면이 인상적으로 담겼다.

정민혜는 이번 신곡에 대해 "여러분에게도 바다 같은 존재가 있나"라며 "기꺼이 실패해볼 수 있게 용기를 주는 사람을 생각하며 썼다"고 전했다. 이어 "아버지를 떠올리며 만든 곡이라 더 깊은 마음을 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정민혜는 감성적이고 섬세한 보컬과 시적인 가사로 주목받는 싱어송라이터로, 나비 시리즈를 통해 약함과 강함이 공존하는 삶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뉴스디지털부 webmaster@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환자 목부위 침 시술 한의사, 환자 척수손상 금고형 선고
  3. 대전서 교통사고로 올해 54명 사망…전년대비 2배 증가 대책 추진
  4. 인천 연수구, ‘집회 현수막’ 단속 시행
  5. 인문정신 속의 정치와 리더십
  1. 위기 미혼한부모 가정에 3000만 원 후원금 전달
  2. 대학 라이즈 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학 기대·우려 공존
  3. 대전교육청 교육위 행감서도 전국 유일 교권보호전담변호사 부재 지적
  4.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5. "행정수도 세종 완성, 당에서 도와달라"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보령에 2조원 투입해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 건립

충남도, 보령에 2조원 투입해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 건립

충남 보령에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도는 2조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해당 센터를 통해 전력 절감, 일자리 창출 등의 기대효과가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김태흠 지사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김용호 웅천에이아이캠퍼스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웅천에이아이캠퍼스(이하 캠퍼스)는 보령 웅천산업단지 내 10만 3109㎡의 부지에 AI 특화 최첨단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캠퍼스 측은 민관 협력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구성하고, 내년부터 2029년까지 2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데이터..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K-방산 산업의 미래 경쟁력과 국가 안보를 위한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에 대전시와 산학연이 뭉쳤다. 대전시와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화시스템, 대전테크노파크는 18일 시청에서 '국방·우주반도체 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광형 KAIST 총장, 방승찬 ETRI 원장,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 기관들은..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월 15~16일 이틀간 충남 청양공설운동장에는 선수들을 향한 환호와 응원으로 떠들썩했고, 전국에서 모인 풋살 동호인들은 신선한 가을 하늘 아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중도일보와 청양군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청양군과 청양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엔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를 비롯해 서울, 경기, 대구, 경북, 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선수들과 가족, 지인, 연인 등 2500여 명이 참여해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