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치' 또 경신…새해 국내 증시 활황 지속

  • 경제/과학
  • 금융/증권

'역대 최고치' 또 경신…새해 국내 증시 활황 지속

코스피·코스닥, 새해 맞아 나란히 상승세 지속
코스닥 시총 상위 충청권 상장기업 활약 주목

  • 승인 2026-01-05 16:49
  • 신문게재 2026-01-06 1면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PYH2026010515070001300_P4
5일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3% 오른 4,457.52원에 장을 마쳤다.(사진=연합뉴스)
2026년 병오년(丙午年)의 기운을 받은 국내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4450선을 돌파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26% 오른 957.5포인트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종가와 비교해 147.89포인트(3.43%) 오른 4457.52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를 들썩인 건 외국인의 매수세였다. 외국인은 이날 장중 2조 1669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 5100억 원, 7031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전장 대비 1.26% 오른 957.5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4년 만의 최고치다. 이날 개인은 978억 원을, 기관은 243억 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주도했다. 다만, 외국인은 1120억 원을 팔아치웠다.

국내 증시의 훈풍을 이끈 건 반도체 산업의 약진이다. 코스피 상승을 선두에서 이끈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7.47% 오른 13만 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2일 12만 원 선을 넘긴 삼성전자는 14만 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주가도 2.81% 오르며, 한미반도체도 15.78% 상승했다.

방산·원전주들의 흐름도 돋보였다. 두산에너빌리티(10.54%), 한국전력(7.20%), 현대건설(7.25%) 등의 주가가 함께 뛰면서다. 미군의 베네수엘라 공습 등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우주·방산 업종에서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6.98%), LIG넥스원(6.72%) 등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권에 분포한 충청권 상장기업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코스피 이전 상장을 준비하는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46만 8500원)은 전장 대비 2.52%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에코프로비엠(2.89%), 에코프로(1.81%), 리가켐바이오(3.10%), HLB(1.89%), 펩트론(4.45%) 등도 동반 상승하면서다. 다만, 레인보우로보틱스는 3.44%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송언석 "이재명 대통령 표 무효 처리돼야"
  2. 대전 찾은 송언석 “李 대통령 투표용지 노출 의혹…비밀투표 원칙 훼손”
  3. 문봉길 충남선관위원장, 사전투표 현장점검
  4. 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 5월 가정의달 기념 인문학 특강 성료
  5. 대청병원, KB라이프파트너스 HO&F지사 업무협약 체결
  1. [세종시 동네 공약 해부] 어진·나성 표심 가를 핵심은… “문화·상권 활성화” vs “교육·정주환경 개선”
  2. 6·3 지선 사전투표 첫날 마감…대전 10.75%·세종 12.52%·충남 11.46%·충북 11.93%
  3. 장철민, 조상호 지원 사격 "세종의 새 미래 그려나갈 적임자"
  4. 소진공, 법률자문 등으로 폐업 경영위기 소상공인 법률지원 강화
  5. 박수현 "민선8기 성과 등 지적, 충남 현주소 파악하기 위한 발언"

헤드라인 뉴스


[드림인대전] 바이올린 소녀! 대전에서 인생 2막 링을 흔들다

[드림인대전] 바이올린 소녀! 대전에서 인생 2막 링을 흔들다

조금 전까지 링 위에서 매서운 주먹을 날렸던 아웃파이터가 인터뷰 자리에 앉자 영락없는 24살 청춘으로 돌아왔다. 대전시체육회 소속의 복싱 선수 서연주(24)씨 이야기다. 링 아래에선 대전의 유명 빵집 이야기로 눈을 반짝이지만, 링 위에만 서면 무대를 평정하는 독보적인 정상급 테크니션으로 변신한다.국내 여자 아마 복싱 선수는 아직은 저변이 얇다. 타 종목에서 전향하는 선수들이 적지 않은 편이다. 서연주 선수 역시 태권도를 하다 전향한 케이스다. 출발은 늦었음에도 성장 속도는 매섭다. 태권도로 다져진 유연하고 빠른 스텝은 복싱에 그대로..

프랜차이즈 카페마다 말차라떼·밀크티 카페인 함량 최대 `4배`
프랜차이즈 카페마다 말차라떼·밀크티 카페인 함량 최대 '4배'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판매 중인 말차라떼와 밀크티 카페인 함량이 업체별로 최대 4배 차이가 벌어지는 조사가 나왔다. 2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 카페 6개 브랜드의 말차·녹차라떼 6종과 밀크티 6종 등 총 12개 차음료를 대상으로 품질과 안전성, 가격 등을 비교한 결과 카페인 함량은 1잔 기준 45~172mg였다. 제품 간 최대 4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우선 말차·녹차라떼 중에선 빽다방 말차라떼가 93mg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스타벅스 제주 말차 라떼 81mg, 이디야 커피 말차라떼 70mg, 컴포즈커피 그린..

`경비실이 빈소가 됐다`, 서산 경비노동자 사망에 노동계 강력 규탄
'경비실이 빈소가 됐다', 서산 경비노동자 사망에 노동계 강력 규탄

서산지역 한 아파트에서 근무하던 70대 경비노동자가 경비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가 "예고된 사회적 참사"라며 서산시와 고용노동부를 강하게 규탄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서산태안위원회와 노동시민사회단체는 28일 공동 기자회견문을 통해 "또 한 명의 고령 경비노동자가 차가운 경비실 바닥에서 생을 마감했다"며 "언제까지 경비실을 노동자의 빈소로 방치할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들은 26일 새벽 서산의 한 아파트 경비실에서 휴식 중이던 70대 경비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열악한 노동환경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소중한 한표 행사하는 시민들 소중한 한표 행사하는 시민들

  • 사전투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사전투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함께 투표하는 박용갑 국회의원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함께 투표하는 박용갑 국회의원

  • 사전투표소 설치 사전투표소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