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열 진천 부군수, 30여 년 공직생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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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열 진천 부군수, 30여 년 공직생활 마무리

다음 수순은 내년 지방선거 출마로 이어질 듯
7급 공채 합격 후 고향에서 부군수까지…지역에 능통한 행정가로 퇴임

  • 승인 2025-11-19 08:07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임보열
임보열 부군수
임보열 진천군 부군수가 20일 30여 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한다. 임 부군수는 진천군 창사 이래 진천 공무원으로 첫 부군수 발령을 받으며 큰 관심을 모았다. 큰 관심을 받았던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임 부군수는 최근 진천군수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첫 단추가 명예퇴직이다. 임 부군수는 이미 가족들에게 군수 출마 결심을 밝히고 가족들로부터 동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임 부군수는 송기섭 군수로부터 신망을 받는 공무원 중 한 명이다. 출중한 업무 능력으로 기획감사실, 행정지원과 등 주요 부서에서 군정 현안을 주로 담당해 왔다. 무려 4번에 걸쳐 충북도 교류 자원으로 근무하며 광역권 정책까지 두루 섭렵했다. 그 과정에서 송 군수의 적극적인 배려가 근간이 되기도 했다. 임 부군수는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지역 사람이라면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굵직한 성과들을 견인해 왔다.

진천군 투자유치 성과로 제일 먼저 소개되는 케이푸드밸리 산업단지 내 CJ 제일제당은 지금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기업이지만 진천에 둥지를 트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

당시 기업이 원하는 시기에 맞춰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가져갔고 예정보다 더 빠른 입주로 마무리됐다. CJ 제일제당은 이후 군에 대규모 추가 투자를 이어갔다.

18년 연속 인구 증가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지역 인구 수요에 걸맞은 필수 인프라 확대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해냈다.

이미 군수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키웠고, 그 결실을 착실하게 거둬드릴 수 인물로 꼽히고 있다.

임 부군수는 "오랜 기간 진천군 발전만 생각하며 공직생활에 최선을 다해 왔고 그 열매가 맺히는 과정이 참 보람찼다"며 "명예로운 퇴임이 있기까지 도움을 준 선후배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 부군수는 이날 퇴임식과 함께 32년간의 공직생활의 감사함을 지역 사회에 돌려드리고 싶다며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주위를 따듯하게 했다.
진천=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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