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댐 준공 40주년…기후대응·AI 전환 미래형 댐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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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댐 준공 40주년…기후대응·AI 전환 미래형 댐으로 도약

충주댐 물문화관서 주민화합 행사, 지역 상생·첨단 물관리 강조
청정에너지·디지털 전환 기반으로 새로운 40년 전략 공유

  • 승인 2025-11-19 10:29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사진] 1.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 준공 40주년 기념행사 개최
충주댐 준공 40주년을 맞아 충주댐 물문화관 잔디광장에서 열린 주민화합 열린 행사에서 주요 내빈들이 점등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K-water 제공)
대한민국 산업화와 도시화의 기반이 된 충주댐이 준공 40주년을 맞아 기후 대응과 AI 전환, 지역 상생을 위한 미래 인프라로 새롭게 거듭난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8일 충주댐 물문화관 잔디광장에서 충주댐 준공 40주년을 기념하는 주민화합 열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배 의원, 엄태영 의원,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700여 명이 참석해 충주댐의 40년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1985년 완공된 충주댐은 높이 97.5m, 길이 447m, 총저수용량 27.5억㎥ 규모의 국내 최대 다목적댐(유역면적 기준)으로, 홍수 조절량 6.1억t을 기반으로 루사(2002), 매미(2003) 등 대규모 태풍 시 한강 유역 2500만 명의 생활권을 보호했다.

또 연간 33.8억㎥의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하며 충주·청주·오창·반월 등 중부 내륙 주요 산업단지의 성장 기반을 제공했고, 연간 8.4억㎾h의 청정 수력에너지는 약 27만 가구의 전력 사용량을 충당했다.

K-water는 지난 4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충주댐을 지역 상생과 기후 대응, AI 기반 첨단 물관리의 중심 인프라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를 위해 어린이 탄소 숲 조성, 충주댐 물빛 길, 탄금호 조정대회 등 지역 경제·문화·관광 연계 사업을 확대하고, '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을 주민 주도형으로 전환해 상생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후 위기와 산업구조 변화에도 대응한다.

K-water는 디지털트윈 등 첨단 물관리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댐 운영체계를 도입해 실시간 재난 대응과 예측 기반 물관리 역량을 높이고 있다.

또 수력·수상태양광 기반 에너지 전환, 그린수소 사업 등을 추진해 RE100과 탄소중립을 지원하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첨단산업의 안정적 용수공급 기반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윤석대 K-water 사장은 "충주댐은 대한민국 산업화와 도시화를 이끈 국가 핵심 기반 시설"이라며 "앞으로 에너지 대전환과 AI 3대 강국 도약을 뒷받침하고, 기후 대응·첨단산업 전환·지역 균형발전을 함께 이끄는 미래형 댐으로 새로운 40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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