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5차 실무팀 회의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5차 실무팀 회의

내년 중 중앙정부 공모 대비 전략 고도화
부산, 비수도권 최대 치의학 산업 기반
유치 후보지 명지지구 최적의 입지 평가

  • 승인 2025-11-20 08:4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며 전략을 구체화한다.

부산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에 속도를 내기 위해 20일 오전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에서 '제5차 실무 전담팀(TF) 회의'를 개최한다.

연구원은 2024년 1월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으로 법적 설립 근거가 마련됐고, 올해 9월 보건복지부의 설립 연구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구체적인 설립 절차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유치추진위원회와 전담팀을 구성했고, 이번 5차 회의에서는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고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논의한다.

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부지를 공모 방식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정하도록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보건복지부가 내년 중 공모 절차를 통해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임을 확인했다.

공모 추진이 가시화됨에 따라 시는 전담팀을 중심으로 공모 대응 전략을 정교하게 마련하고 사업계획을 고도화해 부산의 차별적 경쟁력을 적극 부각할 계획이다.

특히 연구원 설립 필요성, 입지 적합성, 산업 생태계 연계성 등 부산만의 강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의·산·학·연·관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전략적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부산은 우수한 치과의료 기반시설, 세계 수준의 치과 기술력, 완성도 높은 치의학 산업 생태계를 갖춘 만큼 연구원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로 평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실적에 따르면 부산의 의료기기 총생산액은 경기 다음으로 높고, 특히 치과용 의료기기는 전국 핵심 분야로 임플란트 고정체는 생산·수출 실적 모두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디오, 코웰메디, 포인트임플란트 등 국내 10대 임플란트 기업 중 4개 사가 부산에 본사 또는 생산 거점을 두고 있다.

또한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을 포함해 11개 치의학 관련 교육기관과 1800여 개의 치의학 의료·산업기관이 운영 중이며, 종사자 수도 비수도권 최대 규모인 5200여 명에 달한다.

유치 후보지인 강서구 명지지구는 김해국제공항, 가덕도신공항, 부산신항과 인접한 우수한 교통·물류 접근성과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연계를 통한 산업기반 확장 가능성을 갖춰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된다.

정나영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부산은 우수한 치의학 기술력과 탄탄한 산업 기반 시설을 두루 갖춘 만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가장 적합한 도시로 평가된다"며 "유치 성공을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2. 민선 9기 대전시 첫 인사 단행
  3. '반도체 홀대' 충청, 李 정부 장관 인사서도 푸대접
  4. [한화에어로 참사] 참사 중간 수사 결과 발표, 사고 한 달 지났지만 정확한 원인 규명 '아직'
  5. 대덕세무서 신설 승인 지연에 지역 경제계 '촉각'
  1. [한화에어로 참사] 금속분말-세척수 반응했나… '수소가스 폭발' 가능성도 조사 쟁점
  2. 대전 밀알복지관,'안전한 보금자리'사업 수행
  3. '외연 확장' KAIST 이광형 총장 이임…실패연구소 이끌며 도전과 개척 강조
  4. 제5대 세종시의회 상임위 구성 마무리… 4개 위원장 모두 민주에
  5. '새벽 스쿨존 30㎞' 손보나… 황운하, 보호구역 탄력 운영법 발의

헤드라인 뉴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참사 발생 한 달 만에 경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규명하지 못했다. 사고 지점이 세척기 주변일 가능성과 당시 작업자들이 세척 설비 내부 탱크를 청소하고 있었다는 정황은 확인됐지만, 폭발을 일으킨 직접 점화원과 작업 공정상 문제, 안전관리 책임 소재는 추가 감정과 보강 수사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대전경찰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중간 수사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현장 합동감식 3회, 압수물 5700여 점 분석, 관계자 32명 조사 등..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발표가 임박하면서 최대 몇 개 구역이 선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둔산지구의 경우 최대 3개 구역까지 선정 가능하며, 송촌지구는 1개 구역만 신청해 사실상 선정이 확정된 상황이다. 현재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상태로, 2~3주 내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시에 따르면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둔산지구 9곳,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청구역은 특별정비예정구역 27곳 중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 3899..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포츠 게임축제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로 출전한 T1이 승승장구하며 본선 라운드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소속팀인 T1은 1일 진행된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에서 강팀 '리퀴드(TL.북미)'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며 단 1팀에 주어지는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권을 따냈다. 이로써 T1은 세계 최정상급 8개 팀과 함께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하게 됐다. T1의 본선 과정은 그야말로 '압도적'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

  •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