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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따른 개인 위생수칙 안내문. (공주시 제공) |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의원급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올해 45주차(11.2.~11.8.)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최근 10년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50.7명으로, 전주(22.8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주시는 지난 9월부터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관내 위탁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기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발열·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 착용 ▲실내 자주 환기하기 등 일상에서 호흡기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조윤상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중증 진행 위험을 낮추고 입원과 사망을 예방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동절기 유행이 더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어르신과 어린이 등 아직 접종하지 않은 분들은 가능한 한 빠르게 예방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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